그래서 말인데 기다려준 것 같아서 기쁘다- 하고 말하면 실례려나
실례라고 생각한다면 가끔은 말을 삼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역시 실례? 그리고 그건 무리야! 혀가 멋대로 움직인다고
사실이니 실례까진 아닙니다
...
시즈마 씨?
아니... 역시 조금 부끄럽달까 그런 말은...
...
시즈마가 약속 잡으면
사키 진짜 언제 올지 몰라서 되도록 비워둘 거 같은데
그럼 꼭 급한 일 생긴 날에 와서 복도에서 이불 말고 고롱고롱 잘 거 같음 사키 암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복도에서 자는 시즈마 발로 건드려서 헉 하고 놀라고 시즈마는 아야야야야야 (과장) 하면서 일어남
있지도 않잖습니까
그래도 오오사키 군이 찾는 곳엔 있을지도
....
감동했어?
바람둥이 같은 멘트는 사양해주셨으면 합니다만
어라 꽤 감동한 것처럼 보였는데
모르는 척하는 게 미덕이라는 말은 혹시 모르시는 겁니까
유감이다 오오사키 군 난 아는 척하고 싶어하는 주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