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캐디 역 연기자 두 분(이수인, 박경혜) 최고! 프로 골퍼 역의 강해림도 연기 경력이 짧을텐데 연기가 꽤 안정적. 히든 카드인 호식이 역의 엄하늘이란 배우는 처음 보는데 강렬하다. 강말금, 김의성, 박병은, 이동휘, 박해수, 차주영, 곽선영, (슈주) 출신 최시원 모든 출연진 연기다 훌륭.
배우 하정우가 시나리오 쓰고 감독한 영화 로비를 넷플릭스에서 봄. 내 취향에는 천만 관객 영화 왕사남보다 열 배 이상 재미있다. 접대골프를 둘러싼 인간군상의 블랙코미디. 골프를 안 쳐서 골프에 대해선 아는 게 없음에도 골프의 특징을 살려낸 재미난 대사와 능청스러운 연기들이 아주 재미있었음
어제 직관 보고 집에 와서 하이라이트 다시 보고 든 생각. 톨허스트가 작년 같지 않고 문보경 등 기존 야수들이 반등 못 하면 올해 우승은 불가능하다 생각. 전반기 잘 해서 버틴 게 아니라 운이 좋았었다. 정규 시즌 3위 정도 본다. 오스틴과 박해민이 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어제 직관하며 느낀 것. 홈런은 야구의 꽃. 오스틴, 오지환의 홈런이 내 자리쪽으로 날아 왔는데 하늘에 붕 뜬 공이 비행할 때 모습이 아직도 강렬하다. 그 순간 세상이 멈춘 기분이랄까 그리고 이어지는 환호성! 홈런 후 3루 코치와 인사 나누고 달리는 오스틴의 사진을 망원렌즈로 댕겨 찍었다.
아침 우리 집 마당에 나타난 고양이. 신비로운 푸른 빛 눈동자가 정말 예쁘다. 처음엔 나도 당황. 먹을 걸 찾는 것 같아 거실에 들어가 먹을 거를 챙겨서 나왔는데 사라져 버림.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선명한 파란 눈이 랙돌 품종이라고. 사람을 잘 따라서 봉제인형RagDoll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6월 21일부터 아침 달리기 하고 나면 돌아 오는 길에 철봉에 매달리기를 꼭 하는 중. 첫 날 15초 버텼고 2일 차는 30초, 3일 차에 50초로 확 늘어난 후 55초에서 58초를 오가다가 오늘 드디어 1분 벽 돌파. 1분 5초 성공! 매달리기 하고 나면 허리가 쭉 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스포츠팀 포함 어느 조직이든지 리더가 중요. 감독이 훌륭하면 좋은 성적이 나오기 마련. 홍명보 선임 때 우려했던대로 결과 참담. 엘지 트윈스 염경엽 감독 선임 때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타날 거라 예상했고 29년간 우승 못 하던 팀이 3년 동안 우승 2번에 올해도 유력. 리더를 잘 선택해야
2015년부터 근육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 압박이 강조되는 푸쉬업을 꾸준히 해서 하루 몇 백개, 한 세트 60개 이상, 최고로 많이 할 땐 1분에 90개 했었는데..푸쉬업과 반대되는 감압 운동인 철봉 매달리기 최근 시작. 첫 날은 15초 버티고 다음날 30초, 4일 차인 오늘은 55초까지 버티기 성공!
예전에 일본 미드필더 나카타를 보며 좀 부러워했는데 다행히 이강인이 나타나 공 안 뺏기고 패스 잘 찔러주는 미드필더가 우리에게도 생겼다. 이강인은 스피드가 부족한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슈팅만 보완하면 빅클럽 주전 미드필더는 확실할텐데..더 강하거나 구석으로 넣는 슈팅의 정교함이 필요
유럽은 정치, 사회, 경제와 더불어 축구도 정체된 느낌. 크루이프 이래 루드 굴리트, 베르캄프, 반 니스텔루이, 반 페르시를 자랑하던 네덜란드 축구는 오늘 보니 지루하고 네드베드, 로시츠키를 자랑하던 체코 축구는 가장 강력한 공격 전술이 손으로 하는 스로인인 축구를 하고 있다.
레전드 미드필더들, 네덜란드의 스네이더나 체코의 로시츠키는 공을 안 뺏기고 상대 진영을 휘저으며 공간을 만들고 찬스를 연결시키고 직접 득점도 하는 천재들이었는데 그런 선수들이 안 보인다. 특히 그라운드의 모짜르트라 불리웠던 로시츠키를 참 좋아했는데..부상이 많아서 아쉬웠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