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고 온다고 먼저 들어갔는데 갑자기 문이 쓱 하고
열리더니 네가 빼꼼하고 고개를 내밀더니
"같이 씻고 싶은데…. 들어가도 괜찮아요…?" 라고
물어보는데, 어떻게 안 된다고 하겠어.
이리와 하고서 팔 벌리니까 욕조 안으로 들어오는
너야 근데 네가 먼저 올려야 했는데 왜 귀가 빨간 거야.
이러면 더 놀리고 싶은데 지금 오히려 더 꼴려서 아래
젖고 있는 거 아니 야? 확인해 볼까? 가만히 있어.
이거 뭐지 물이라기엔 뭔가 미끌미끌한데?
밖에 덥다고 시원한데 가자고 하더니 모텔에서
에어컨 틀고 무릎에 알몸으로 험핑하는 널 보면
일부러 처음부터 밖에서 만나자고 한거냐고
눈 쳐다봐라고 하면서 험핑 못하게 할꺼야.
막 달아올라서 하고싶다고 손으로 만지면서
대답 안하면 내 손가락으로 넣어서 못 건드리게
하고 똑바로 대답하라고 할꺼야
아가랑 같이 카페 아르바이트하고 있을 때
조용히 휴게실로 불러서 손에 무선 진동기
쥐여주고서 지금 넣고 오라고 하고 화장실
밖으로 빼꼼하고 나왔을 때 진동기 켜는
순간 화들짝 놀라는 너의 모습이
귀여워 하지만, 이거 우리 퇴근할 때까지
안 꺼줄 거야. 손님들 앞에서 느끼면서 물
흘리는 거야?꺼달라고? 아니야 아직
퇴근까지 2시간 더 남았어 잘 참으면 집에
가서 상 줄 테니까 잘 참을 수 있지?
아가한테 내 옷 입혀보고 싶다. 사이즈 달라서
내 옷 하나로 아래까지 다 가려지는 모습 보면
귀여워서 안아다가 내 무릎 위에 다시 앉힐 거
같아. 하루 종일 귀여워하다가 나중에 다시 옷
달라고 말하니까 싫다고 내 냄새나서 좋다고 그러는
거 보면서 그게 뭐가 좋냐고 달라고 하니까 삐지는 거
보면서 그래 내가 널 어떻게 이기겠어…. 이러면서
갈아입으려고 가져온 깨끗한 옷 내 옷 집에 가져가라니까
싫다고 지금께 더 좋다고 하는 모습 보면서 또 너에게
져주는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