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썰? 좀 더 풀자면 나 같경 레이님이나 에이치님, 치아키님 만나고 싶은데 그들은 넘 왕자고 후광도 비칠 거 같아서 절대로 먼저 대화 못 신청하고 코가나 쥰 같이 좀더 친숙한? 그들에게 대화 신청할 듯ㅜㅠ '네녀석 또 왔냐.' 하고 코가가 받아주는데 사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건 코가인 거임...
나도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어쩔 줄을 모르겠어서 집을 뛰쳐나갔었어. 아직 아이였고, 갈곳따윈 뻔했으니까 반나절만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지만. 어쨌든, 집에 있고 싶지 않았어. 어딜 찾아봐도, 엄마가 없었으니까.
얼마나 기다린들,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아. 자기 전, 내 옆에서 바다 생물 이야기를 해주는 일도 없어. 「잘자」도 「좋은 아침」도, 이제 말해주지 않아.
그런 당연한 일을, 하나하나 부딪히는 게 괴로웠어. 하지만, 장례식의 준비가 시작되니 싫어도 그게 현실이 되어 가는 거야.
「엄마는 이제 병 때문에 괴로워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라며 물정을 아는 착한 아이인 척을 하고, 어른들 앞에서 웃어봤지만, 진심을 말하자면 그런 것 눈꼽만큼도 생각할 수 없었고…… 쭉 차가운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것 같아서. 숨쉬기도 괴로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