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다 요즘은 근꼬 밴쳐하라고 처내라고 방송시간 확인해서 있으면 짤라라 밴때려라 하니 그냥 새 버튜버 있어도 보기가 힘들고 그럼 다른 계정 파거나 닥치고 보면 되지 않느냐 하면 내가 이 닉네임을 20년을 썼는데 이게 인터넷 공간에서의 정체성이자 나인데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가 불편해서 이걸 쓰지도 못하니 바꿔야 한다는 그 자체도 싫고 그냥 그런 여론이 생기는것도 싫고, 나도 그냥 내 치지직 프로필 저기에 방송시간 적혀있는것도 꼴사나워서 저거 쳐다보는것도 싫다.
운이 좋게도 대학다닐때 취업해서 지금까지 백수였던 시절이 없어서 업과 취미낙서를 분리해서 살았고, 아프리카때든 픽시브라이브때든 트위치때든 그냥 내가 그림그릴때 그걸 봐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좋았고 내가 그린 그림이 누군가에게 뭐 야한 감상을 듣거나 즐거움을 주거나 기쁨을 느낀다면 그것 자체가 좋았고, 큰 목적도 목표도 없지만 그냥 그러는게 즐거워서 한번씩 켰다가 이제 킬 곳이 다 사라지고, 세월도 흘러서 시간도 잘 안나고 좋아했던 이들은 다 사라지고 그냥 껍데기만 남아있는데.
본질적으로 노캠방송과 자캐이미지띄운방송과 버츄얼방송이 접근적 차이 외에 다른건 없다고도 생각
다만 표정도 제한적이고 움직임도 제한적이고 상호작용이 제한적이니 소통의 방식이 조금 더 낮은 차원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
저지능wwe같은 류도 고학력 버튜버라해서 피해가는것도 아니고, 딱히 그걸 해결해 고차원적인 이야기하는 버튜버라도 크게 와닿진 않는 것 같고.
그래서 예전부터 버츄얼방송은 유치원선생님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포지션이 그렇다보니 방송에서 시청자에게 훈계를 하고싶어한다던가 그런 멘탈적인 훈련이 안되어있는것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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