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렬 기자
내가 여러 번 이야기한 게 있어.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누군가를 돕고 나라를 구하는 건 힘든 일이지만, 아무리 모자란 사람이라도 누군가를 해코지하고 나라를 망하게 하는 건 그닥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야.
그래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을 불세출의 영웅이라고 하는 거야.
그런 사람은 세상에 잘 없어.
반대로 손 대는 것마다 망하게 하는 사람은 많아.
우린 그런 사람을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하지.
대표적인 마이너스의 손이 있잖아.
진중권.
(경제계에는 정용진이라는 멸콩이 있지)
이제껏 그가 몸담았던 조직 중에서 망가지지 않은 거 하나라도 있어?
이제껏 그와 함께 일을 했던 사람 중에 그에게 뒤통수 맞지 않은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난 정의당이 지금처럼 몰락한 것의 98.2%는 진중권 때문이라고 봐.
진중권을 상전처럼 모시면서 휘둘리는 정의당을 누가 지지할 수 있겠냐고.
자기가 함께 하던 방송에서 생방송 중에 그 방송이 편파적이라고 이야기하며 깽판을 치는 건 진중권 말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거야.
진중권 따라다니던 조무래기들 중에 지금 하나라도 제대로 된 녀석이 없잖아.
자기가 변호를 맡은 학폭 재판에 출석을 하지 않음으로서 다 이긴 재판을 일부러 져준 권경애나, 한동훈 따라다니다가 마리 앙투아네트와 함께 자폭한 김경률, 하는 짓마다 자폭인 서민, 진중권을 선생님이라 부르며 따라다니더니 함께 건방져져서 한 때 TBS 사장하겠다고 나섰던 강양구는 TBS가 망하든 말든 그 유명세를 팔아 강연이나 하고 다닌다지.
이제 보니까 김건희도 진중권의 조무래기들 중에 하나가 되고 싶었나봐.
진중권에게 전화해서 한시간이나 통화를 했다지.
하이에나 입에 대가리를 집어넣은 거지.
진중권은 자기 이름이 누군가에 의해 한번이라도 더 불려주기만을 바라는 관종, 프로보커터야.
윤석열은 모자라지만 김건희는 거짓으로 살아온 세월동안 쌓은 내공이 있어서 그래도 좀 똑똑할 줄 알았는데, 진중권 따위에게 전화를 건 걸 보면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아.
지금 현재 진중권의 선택은 한동훈이야.
한동훈이 권력을 가지고 뉴스 가치가 있는 동안은 그 옆에 서 있겠지.
하지만 한동훈의 그 키높이 구두가 조금이라도 뻐걱거리는 순간 맨 앞에서 침을 뱉고 몽둥이를 들 거야.
이런 말이 있더라.
좋은 사람 만나기 보단 개새끼를 적게 만나는 게 인생의 복이라고.
진중권 만난 사람들은 자기 인생의 복을 다 날려 버린거야.
김건희가 그렇게 싫었는데 진중권 따위에게 전화했단 소릴 들으니 좀 안쓰럽네.
김건희가 망하면 그 중 18%는 진중권 때문일거야.
“봐. 내가 어떻게 행복하게 사나, 꼭 봐.
다 아무것도 아니야. 쪽팔린 거? 인생 망가졌다고 사람들이 수근거리는 거? 다 아무것도 아니야. 행복하게 살 수 있어.
나 안 망가져. 행복할거야. 행복할게.”
- 나의 아저씨 15화 중 박동훈의 대사
아아...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래된 LP판을 녹음한 테이프로 음악을 들려주시는 기사님의 택시를 탔고 "많든 적든 자신에게 시간과 돈을 써야 행복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만족을 통해서 인간은 성장한다."는 말씀도 좋았고. 막히기 시작한 도로에서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23번 1악장과 좋은 인생 얘기를 들은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