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실종 소식이 들리면 참 마음이 무겁네요..
얼른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한번씩만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희할아버지께서 5월30일 오후4시 40분경 로또를 사러 나가셔서 창림초->우이천 루트로 걸어가셨는데 그 이후로 실종 상태이십니다
우이천에서 신창초등학교쪽으로 가서 길을 잃고 몇바퀴 돌으시다가 옛날 집 생각이 나셨는지 상계동 보람아파트까지 택시를 타고 가셨습니다(이때가 5월30일 저녁 8시18분경입니다)
이후 5월 30일 저녁 11시경 보람아파트 108동 앞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동선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인상착의는 곤색반팔티,검정바지,흰색운동화 이며 키는 155cm에 왜소한 체격이십니다.
어제 오후 5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보신적이 있으시다면 연락부탁드립니다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고있습니다
꼭 찾을수있게 한번씩만 공유부탁드리고
그근처 사시는 분들이면 주의깊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좀 깁니다만
한번 읽어보시죠.
제가 오늘
술자리가 있어서 1년에 한번 부를까 말까하는
대리기사님을 불렀습니다.
평소에 술자리가 있으면 차를 안 가지고 가는데 오늘은 다른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를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라.
기사님께서 오셔서
탑승하시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시고
저도 좀 취했지만
천성이 못들은 척을 못하고, 안해서
대화를 이어갑니다.
사업이 어떻고
경기가 어떻고
전기차가 어떻고
기사님은 머스탱이 좋다고 ㅋㅋ
아 네 ㅋㅋ 취향 차이 인정
이야기는 흐르고 흘러
정권 교체
윤석열 내란
혹시... 지지하는 정당이...
민주당이시랍니다.
아 네 저도 민주당 권리당원이에요.
명함 드릴게요
도울 일 있으면 연락 주세요.
상담료 안 받을게요.
정권 바뀌고 어쩌고
12월에 쿠데타 시점에,,
솔직히,,
나는 너무 미안하다..
이 마음을 평생 가지고 살 듯하다.
쿠데타 당일에 국회에 갔어야 했는데
못 가서 마음의 짐이 크다..
나는 비겁한 놈인 것 같다.
아무리 처자식 핑계를 대봤자,
어린 아이들 생각에 차마 못갔다고 해도
나는 아마,
군부 독재 시절에도 처자식 핑계를 댔을 것이고,
일제시대에도 처자식 핑계를 댔을 것이고..
나는 돌이켜 생각해보면
시대를 초월한 비겁한 놈이라
항상 빚진 마음이다..
그 날 국회에서 군인들을 막아주신 분들께 항상 빚진 마음으로 살 것 같다..라고
이런 얘기를 하던 중에
기사님께서,
세상에 그런 얘기가 어딨냐,
처자식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하지,
변호사님,
그런 걸로 자책하면 안된다..
나도 암것도 모르고 5.18때 도청에 나갔는데
그 때는 진짜 뭣 모르던 시절이다..
네?
도청에 계셨다구요?
5.18 때?
그 때 친구들이 막 죽고 이래서
교련복 입고
탄창에 총알도 없이
M16 들고 도청 옥상에 서 있었다
너무 무서웠다..
네.. ?
그럼 그 5.18때 도청을 지키셨다구요??
그 때는 암것도 모르고 그냥 친구들이 죽어나가는 상황이라 도청에 갔다..
이 때부터
나는 갑자기 머리가 띵해져서
할 말도 없고
그냥
뜬금없이 막 울었어.
그 옛날의
암것도 모르는 그 어린 학생이
군인들 총 맞아 죽은 친구들 때문에
총알도 없는 소총을 받아들고
도청 옥상에 올랐을 생각을 하니
아....
말이 안 나오더라고
저 창문 밖에..
번뜩번뜩이는 아파트, 상가 불빛들
다 기사님 덕분에 먹고 사는건데
내가 그랬어,,
기사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랬더니
기사님은,
아니, 잠시만요,
그게 아니고
지금 그거 그렇게 감성적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구요,, 그러면 저도 힘들어요,,
우리 그러지 맙시다,, 이러시더라고
아이고 기사님 ㅠ
죄송합니다 기사님 ..
제가
생일이 80년 5월입니다
제 세대는요
5.18을 글로만 배웠어요
글로만 읽어도
너무 끔찍라더라구요
우리 국민 모두가 빚졌는데..
... 암튼 다 모르겠고
고맙고 죄송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아니,
변호사님이 왜 죄송해요??
각자 자기 자리에서 힐 일 하면 되는 거지
뭘 잘못한 게 있다고
그 와중에
집에 도착해서
나는 ..
이 분을 그냥 보내드리면 안될 것 같아서
차 트렁크를 뒤져서
교수님 선물드리려고 사놓은
제법 비싼 와인을 하나 찾았어
내가 돈주고 산 술 중에 제일 비싼 거였는데
기사님
안받으시려는 거 알겠는데
제가 드릴 게 이거밖에 없어요
제발 부탁이니
이거라도 가져가서 사모님과 드세요.
죽어라고 안 받으시겠다고
막 뛰어서 도망가는 걸 잡아서
백팩에 그거 넣어드리고
악수 한번 해주세요
그리고 악수하고
허그 했거든
근데
이 분이
안아보니까
너무 왜소하고
조그마한 거야
돋보기 안경 쓰시고
성함 여쭙고
어떤 종류의 어떤 법률적인 궁금점이 있더라도
아무때나 전화 주시라고
그랬는데,,
내가..
전남도청 지키던 분을
태어나서 처음 만났거든.
선후배 중에
아버지, 삼촌이 전남도청에 있었다
이런 사람은 여럿 있었는데
당사자를 만난 게 처음이라
당황스럽더라고
이 분들도
그냥 그저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생활인이더라는거지
그래서,
교수님께는 이러이러해서
당신께 드릴 와인이 이분께 갔습니다
라고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그런 얘기임.
트위터는 진짜 재미가 있네
이런 투명한 선동질도 먹히니까
여지껏 이 염병을 떨고 있다는 거 아녀
트위터 어 이제 제대로 해봐야겠어
이 존마난 것들이 여기서 이렇게 사람 선동하고
젠더 팔아가며 페미니즘이라는 이름 드럽히면서
지랄을 있는 대로 뻗고 있었다는 거지? ㅋㅋㅋㅋㅋㅋ
시발 작계 개 같은 새끼들이 머가리 다 터뜨려뿔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