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거리는 조명 아래에서, 반짝거리는 나를 떠올리면 부모님은 나의 꿈을 허황된 망상으로 여기며 무시했다. 왜? 나도 나의 꿈을 꾸고 바랄 수 있어요. 하지만 넌 그런 건 어울리지 않아. 그래서였나, 이젠 꿈을 꾸면 달 위에 앉아 다른 별을 바라보곤 했다. 캄캄한 우주에 있는 거라곤 별밖에 없는.
그러니까 이 신호가 언젠가 당신의 시선 끝에 보인다면, 웃어주세요. 쭉 뻗은 손을 다가가 잡아주는 것처럼, 손길을 내밀며 뺨을 매만지는 것처럼, 따스하게 품에 안아주는 것처럼 다양한 형태로 난 당신의 입술 끝에 미소를 걸게 만들 수 있으니까. 그리고 언제나 그렇게 외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