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모든 사정으로도 부족 하다모, 인자 마 으른이 데뿌랐는 옛날 얼라에게 이 책을 바치고 싶데이, 으른들도 원래는 마카 다 얼라였제. (군데 그거를 기억하는 으른들이 밸로 엄따.) 그래가 나는 헌사를 요래 고칠라꼬.
얼라 때 레옹 베르트자테
- 어린 왕자 서문 중 경상도 표현 @rampword
시곗바늘이 튕겨나간다. 또 튕겨나간다.
돌고 돌아 다시금 제자리에서 튕겨나갈 준비를 한다.
시곗바늘이 어딘가로 튕겨질 때, 나는 눈을 뜬다.
시곗바늘이 어딘가로 튕겨질 때, 나는 눈을 감는다.
나는 어딘가로 튕겨나간다. 또 튕겨나간다.
어딘지 모를 곳에서 또 튕겨나갈 준비를 한다.
내가 어딘가를 헤매고 있을 때, 시곗바늘은 제자리로 튕겨나간다.
내가 어딘가를 헤매고 있을 때, 시곗바늘은 제자리에서 튕겨나간다.
잠식(蠶食) 사랑,
한 번에 삼켜버리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아주 조금씩 스며들어
마음의 가장자리를 갉아먹는다
처음에는 모른다
그저 생각이 잦아졌을 뿐이고,
그저 이름을 한 번 더 떠올렸을 뿐인데,
어느 날 돌아보면
모서리부터
그 사람의 흔적으로 닳아 있다.
@rampword
스무살부터 나의 밤은 불면으로 유독 길었는데, 어김없이 '출근'해야 되는 아침은, 언제나 나를 불행한 사람으로 기상시켰던 것 같아.
1n년 간 변함없던 '목표'는, 지평선 위에 떠오른 태양이 비추는 '낮'의 그림자처럼 짙은, 내 눈밑의 다크써클을 지우는, 퇴사.
... 지금 나는, 행운의 백수야, 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