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아리안이 그렇게나 카루소랑 혼맹을 피하려고 했던 거는 결국 원앤온리 첫사랑 때문이었던 건데 열살 무렵부터 걔만 생각하고 살았으면 그냥 대놓고 게이 아닌가 싶음 아무 남자는 아니지만 결국 그 남자하고만 되는 거니깐 근데 그렇게 몇십년 고이고이 지켜온 순결을 주둥이 험한 왕자님 때문에 댐더룰스 해버림 (근데 여자하고 경험은 있겠지 갓파더...? 은근히 아니고 대놓고 순정파라 진짜 케일럽 아니면 안설 거 같다는 무서운 생각도 듬......
딥키스 들어오니까 뒤로 훅 물러나려는데 커다랗고 거친 손이 목덜미 감싸쥐고 있어서 퇴로가 없는 지점 저도 모르게 목 아래로 손이 내려가다가 간신히 정신줄 붙들고 얼굴만 조심조심 쓰다듬는 갓파더와 그런 남자 옷깃 위로 살포시 내려앉는 왕자님의 기다란 손가락 씨발씨발 이렇게까지 개꼴릿종합선물세트일 필요가 있냐고 왜? 나 죽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