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나루 연애 중인데 홋나가 친구한테 나루미를 지인이라고 소개하는 거 보고 나루미 삐칠 것 같음
입 댓발 나와서는 홋나가 말 걸어도 대답 안 함 홋나는 나루미같이 유명한 대장이 남자친구라 하면 다들 나루미가 호모라고 한 소리 할까봐 일부러 감춰주려는 건데 나루미는 단단히 삐침
자꾸 대답 안 하고 게임만하는 나루미 달래주느라 진땀 뺌
"남자친구도 아니고 지인인데 왤케 신경 써 줘?"
삐쳐서 말도 예쁘게 안 하는 나루미한테 다음엔 티내겠다고 하겠지 나중에 데이트하고 있을 때 우연히 친구 만나서 나루미를 누구냐 물어보면 홋나는 나루미 손잡고 "남자친구" 할 것 같음
나룸냥이 홋나한테 뚱뚱하다고 들으면 앙칼지게 굴다가 서러워서 눈축축히 젖을 정도로 울 듯 살이 찐게 아니라 털이 엄청 많아서 털이 너무 많이 빠지니까 청소하던 홋나가 장난으로 뚱뚱하다고 놀리니까
”으와엉~!“
”미안 ㅎㅎ...“
앙칼지게 울다가 홋나 품에서 서럽게 울어댐
호시나루
그니까 진짜 서로 삽질 제대로 하고 있음
어쩌다 나루미랑 같이 있을 자리 마련 되면 친해지려고 말 거는 홋나를 꼭 누군가 불러서 홋나는 불려가고 나루미는 긴장해서 놀란 가슴 쓸어내림
이렇게라도 멀리서 바라보며 짝사랑하는 거에 만족하는 나룸이와 자꾸 엇갈리니까 답답해 미치는 호시나
호시나루
쌍방 삽질 중인데 자꾸 엇갈리는 게 좋음
홋나는 날 안 좋아할 거라고 단정짓는 나루미와 다가가고 싶은데 자꾸 타이밍 어긋나서 답답해하는 호시나가 생각났음 나루미가 여러 사람 모여있는 곳에서 홋나가 다른 대원과 좋은 분위기인 거 보고 슬쩍 빠져주는데 홋나는 눈으로 나루미 좇음
질투해봤자 소용없는 짓이라고 울적해하는 나루미를 멀리서 보던 홋나는 설마 내가 다른 사람이랑 연애중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걱정하면서 나루미만 계속 쳐다봄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도 자꾸 어떤 애랑 엮이니까 짜증난 홋나는 난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다 하는데 이럴 땐 나루미가 없을 듯
호시나루 나루미가 찌통 겪는게 좋음 홋나가 자신이랑 연애하는 게 단순 동정심 때문이라고 혼자 오해했음 좋겠다 밤에 홋나가 친구랑 통화하면서 왜 나루미 만나냐는 질문에 “그냥... 불쌍하잖아 평생 혼자였고... 내가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했어” 라는 말만 듣고 혼자 오해해서 먼저 관계 정리함
낯선 공간에서 잔뜩 긴장해있는 나루미한테 핫초코 들어있는 컵 손에 쥐어주고 안심해도 된다고 함 나루미 핫초코는 안 마시고 닭똥같은 눈물 뚝뚝 흘리면서 여기서 살면 안 되냐 함
"형아야 나 버리지마..."
어린애가 버리지말라는 말 듣고 충격받은 홋나는 나루미 입양하기로 결정할 듯
호시나루
어린 나루미가 홋나한테 의지하는 거 보고 싶음 괴수 나타나고 셸터로 옮겨진 나루미는 덩그러니 혼자 남아 오갈데 없어서 울적해있을 때 홋나가 나타나서 나루미 구해주는 거 보고 싶음 고아원에 갈 처지인 나루미를 홋나가 친척동생인 척 거짓말해서 퇴근하고 같이 집으로 갈 듯
호시나루
나루미 홋나한테 평생 빌붙어 살았음 좋겠음 데이트할 때 비용이나 기념일 때 선물 사면 전부 홋나가 사는데 그걸 자기가 산 것 처럼 의기양양하게 생색낼 것 같음
"이거 누가 샀죠?"
"너❤︎"
"그럼 이거 누구 거?"
"내 거❤︎"
아주 귀엽고 당당한 애인 보면서 홋나 웃음 터짐
호시나루
나루미 홋나한테는 감정표현 제대로 했음 좋겠음 잔소리하면 듣기 싫다고 앙탈 부리고 게임하게 해달라고 바닥에 누워서 땡깡도 잘 피우고 데이트할 때 원하는 거 안 사주면 삐쳐도 금방 기분 풀려서 헤헤 거리는 나루미 표정 구경하는 재미가 있음 그래서 홋나는 나루미 볼 때마다 웃고 있음
나루미 그 소문 듣고 역시 나를 안 좋아했던 거라고 혼자 속앓이 하다가 열병 걸려서 몸져눕고 아파서 골골 거리는 와중에도 홋나 생각만 함 홋나는 나루미가 아픈 줄도 몰랐다가 나중에 알고 나서 뒤늦게 찾아가는데 그땐 이미 나루미가 떠내보낼 준비 다 끝내서 좀 냉정하게 나올 것 같음
호시나루 나루미가 찌통 겪는게 좋음 홋나가 자신이랑 연애하는 게 단순 동정심 때문이라고 혼자 오해했음 좋겠다 밤에 홋나가 친구랑 통화하면서 왜 나루미 만나냐는 질문에 “그냥... 불쌍하잖아 평생 혼자였고... 내가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했어” 라는 말만 듣고 혼자 오해해서 먼저 관계 정리함
홋나는 또 자낮기 발동한 나루미를 잘 알아서 이번엔 헤어져주고 좀 시간을 가진 다음에 다시 연락하려고 했는데 나루미가 다신 안 볼 것 처럼 구니까 엄청 답답해할 듯 그래서 일부러 천천히 기다려주는데 하필 이럴 때 좋다고 들이대는 한 명 땜에 사귄다고 소문이 나서 나루미를 더 힘들게 만듦
어리니까 낮잠도 코 잘 자는 나루미 보면서 크나 작으나 낮잠 자는 건 차암 좋아하는 것 같다고 웃는 홋나는 이렇게 어린 사람이 혼자서 살아남으려고 아등바등했을 거 생각하니까 속 쓰려옴 그래서 몸 돌아오기 전에 어린 모습 잔뜩 사진 찍어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말랑말랑 나루미 어릴 적의 모습
호시나루
서로 꼭 끌어안고 자는데 나루미가 갑자기 작아졌음 좋겠다 눈 떴는데 다 큰 몸으로 어리광 부리는 사람은 어디 가고 말랑 뽀둥한 어린애가 자고 있음 얼빠진 호시나 표정 보면서 눈 비비는 나루미는 자기 손이랑 몸 작아진 거 보더니 울먹임
“이게 뭐야... 호시나 나 어떡해?“
홋나는 걱정하지 말라고 돌아올 거라 하면서 나루미 옷 소매 걷어서 접어줌 그리고 본격적으로 나루미 어릴 때의 모습 감상함 어딘가 살짝 처연한 어린애의 모습이 가여운데 이런 귀여운 모습 자기만 알고 싶어서 끌어안고 머리 슥슥 쓰다듬어줌
”돌아오겠찌...?“
”그럼요“
나루미 작은 손도 잡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