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 핑계로 나를 위한 투자를 안 했었는데 요즘 조금 여유 생겼다고 이것저것해서 참 다행이야... 관심 가진 지 이제 50일? 지난 밴드 콘서트도 중요한 일정 전날에 본다고 영종도까지 가고 맨날 지나가기 급급했던 서울역 한정선에서 망고요거트 찹쌀떡도 먹어보고... 피곤하지만 알차서 좋다
그리고 제일 좋은 건 마지막이 슬펏다...로 끝난 게 아니라 그래 그랬었지 자 이제 인생 살자 재밌었다 이런 느낌이라서 더 좋았음... 슬픈 감정도 물론 있었지만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는 거에 여운이 크게 남아서 집 가는 길에 아침햇살과 눈이 잘 안 떠지는데도 차분한 공기 맡으면서 30분 산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