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RedLios라고 합니다.
기술자로서 저는
영상 제작, 그래픽 디자인, 풀 스택 프로그래밍, 소설 집필, MIDI 작곡 등의 분야에
폭넓고도 얕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있다고 느끼는; 숙련되었다 판단되는 순서대로 분야를 나열해봤습니다.)
인플루언서로서 저를 소개하자면,
현재 모바일게임 명일방주를 주제로 한 컨텐츠들을 유튜브에 연재하고 있으며,
참신한 기획과 세련된 영상 편집 기술을 토대로 경쟁력 및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영향력 자체는 크지 않지만,
국내의 명일방주 유저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는 편입니다.
어느 방면으로든,
제 목표는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작업자로서는
충분히 시간이 주어진다면 한 프로젝트를 혼자서 완성시킬 수 있는 역량과,
인플루언서로서는
늘 아무도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나가
굳이 타 크리에이터와 경쟁하지 않고도 독보적인 팬덤과 인지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게임사를 차려,
제가 가진 아이디어로 게임을 제작,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자금이 생기거나
프로젝트를 개발함에 있어 스스로가 충��한 역량을 발��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될 때 해당 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생각입니다.
서브컬쳐 컨텐츠를 소비할 때,
주로 남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위 여성향이라 불리는 작품도 가끔씩 먹고 그럽니다.
대략 어떤 포인트에서 이런 작품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캐가 많이 나오는 남성향 작품의 경우에는 제가 홍대병이 있기 때문에 잘 나왔거나 재밌다 싶은 몇 개만 빼고 굳이 잘 찾진 않습니다.
엔드필드의 경우 제 취향의 남캐가 별로 없어서 불만입니다.
로고스, 퍼즐, 에벤홀츠, 팬텀같은 캐릭터가 별로 없어요
여캐들은 귀엽게 잘 나왔더라고요
언어 스택의 경우
한국어를 메인으로,
영어는 편하게 듣거나 읽고, 쓰는 정도
일본어는 공부중에 있습니다.
영어를 중심으로 사용하는 X 엔드필드 커뮤니티에서, 관리자의 동의를 받고 유용한 트윗들을 한국어로 퍼오고 있습니다.
X에서는 주로,
작업중의 비하인드나 개인적인 사담과 같이,
유튜브 컨텐츠로 만들기 힘든,
가벼운 내용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 프로필을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넨 명일방주 유저 무시하지 마라
훈련소에서 총구 위에 바둑돌 올려놓고 떨어뜨리지 않는 훈련 하��� 있는데 어디서 폭발음이 들리더라
알고보니 누군가 바닥에 떨어뜨린 바둑돌이 폭발해서 주위의 유닛들에게 공격력 380%에 해당하는 마법대미지를 입힌거였음
그사람 알고보니 명일방주 유저였다고
너넨 명일방주 유저 무시하지 마라
훈련소에서 총구 위에 바둑돌 올려놓고 떨어뜨리지 않는 훈련 하고 있는데 어디서 폭발음이 들리더라
알고보니 누군가 바닥에 떨어뜨린 바둑돌이 폭발해서 주위의 유닛들에게 공격��� 380%에 해당하는 마법대미지를 입힌거였음
그사람 알고보니 명일방주 유저였다고
드로잉에 숙련되는 것은 ��무나도 힘든 일이고,
심지어 그 수고에 대해 온전히 보답받을 수 있으리란 법조차 없다.
들인 노력에 맞게 제대로된 대우를 받는 그림작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분명 어딘가 비틀려있지 않고서는 사람이 그런 길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
난 그런 비틀린 면을 사랑한다.
"명일방주, 지금 시작해도 할만한가요?"
새 계정을 만들어서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7일.
도전할 이벤트는 새로 개방된 17지역.
리세 금지. 과금 금지.
가능하다면 지원 유닛은 쓰지 말 것.
확실하게 말씀드리자면,
지금까지 해온 시도들중 제일 힘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타래로
기본기에 충실할수록 오래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팽, 비글, 안셀
이렇게 셋은 코스트 수급과 기초적인 저지, 그리고 힐링이라는 기본을 저렴한 투자비용을 들여도 잘 수행해주기 때문에 매 시즌마다 키워서 쓰는 편입니다.
12F, 느와르코르네, 레인저
이 셋 역시 같은 맥락에서 매 시즌마다 키워 쓰고 있습니다.
저스펙 특성상 딜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캐릭터가 중요합니다.
제가 언급했던 파인콘이 특히 이런 저스펙 플레이에서 빛을 발합니다.
하지만 파인콘은 아무래도 얻기가 쉽지 않다보니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해결책은 테킬라가 되겠습니다만..
정작 보스전에 들어갔을 때에는 테킬라만으로는 충분한 대미지가 나오지 않게 됩니다.
중생의 여정 시즌때는 아미야를 2정예시켜서 활용했고,
그 외의 회차때는 전부 지원유닛을 사용해서 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 외에도 어떤 메카니즘이 필요하며, 어떤 적이 등장하는지에 따라 필요한 캐릭터는 계속해서 바뀌게 됩니다.
적의 방어력이 높았던 부정축재 이벤트때에는 크루스의 밸류가 굉장히 낮았었지만,
이번 이벤트에서는 크루스를 1정예 55레벨까지 올려가며 공중몹을 견제해야 했습니다.
자폭하는 적이 나타나서 성가시다면 라플란드를 가져가는게 도움이 되며,
순수하게 지상배치 가능한 디펜더겸 힐러가 필요한데 스팟을 쓰기엔 부족하게 느껴지고 굼이 가챠에서 안 나왔다는 이유로 사리아를 선택권으로 교환받은 적도 있습니다.
모든 이벤트에서 활약 가능한 캐릭터들은 결국 만능 적폐캐보다는 기본기 탄탄한 가성비 캐릭터의 형태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원트윗에도 말했지만,
지금껏 해왔던 #7일방주 챌린지중 이번 시즌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시작부터 이벤트 보상 없이 3지역에 도달해야 한다던가,
플레이할 스테이지들 역시 엔드스펙 티�� 제대로 났고,
순수하게 깨야 할 스테이지의 수 역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준 엔드스펙 레벨의 스테이지를 깨기 위해 그에 맞는 6성을 고르는 것도,
또 그렇게 고른 6성을 기어코 키우기 위해 재료를 캐는 과정도 험난함의 연속이었습니다.
편집할 영상이 얼마나 길어질지도 감이 잡히질 않네요.
다만 오랜만에 한계까지 매달려가며 이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분명히 알아두셔야 할 게 있는데,
만약 제게 주어진 시간이 7일보다 많았다면,
그리고 운 좋게 얻은 6성들을 마음대로 쓸 수 있었다면,
그리고 힘들때마다 얼마든지 지원유닛을 쓴다면.
일반적인 유저의 입장에서, 저처럼 혹독하게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이 게임은 훨씬 편하게 진행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했던 이 모든 개고생엔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생각합니다.
부족한 스펙을 재화를 태워가며 간신히 채우고,
그렇게 올린 스펙으로 깰 수 있을지조차 확신이 들지 않는 스테이지에 도전해서,
끝내 원하는 결과를 쟁취해내는 그 과정은..
단언컨대 이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다시 17지역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초반 9개 정도의 스테이지는 큰 무리 없이 험지 난이도로 클리어가 가능했습니다.
반사 대미지를 넣는 적의 경우 그 카운터 방법이 명확했고,
초반 일부 스테이지는 아예 딜 부족 문제를 우회할 수 있도록 구멍을 곳곳에 배치해두는 등,
확실히 초반 스테이지들까지는 난이도를 낮게 책정해둔 티가 났습니다.
진짜 문제는 '방어력 1500, 마법저항 60'짜리 괴상한 잡몹을 본격적��로 상대해야 하게 되면서 시작됐습니다.
우선, 그 적들은 테킬라의 2스킬이나 파인콘 1스킬같은 방법으로는 좀처럼 쉽게 대미지를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60%의 마법저항을 감수하더라도 마법딜을 강제로 사용해야 했는데,
단일 캐스터로 처리하기엔 물량이 너무 많고,
스플래쉬 캐스터로 처리하기엔 배치코스트가 부족했습니다.
타협점으로 찾은 직군이 아츠파이터였습니다.
바로 무스를 키워서 저지 수와 마법딜을 보충했고,
실제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지만
당연히 1저지 단일딜엔 한계가 있었고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결국 저는 수르트를 집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르트의 2스킬은 여러 적에게 강력한 마법 딜을 넣을 수 있었고, 그제서야 저는 부족한 딜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게 돌아온 것은 '주변에 독댐을 넣는 튼튼한 공중몹' 이었습니다.
단순히 크루스나, 혹은 물량 처리능력이 있는 블루포이즌 '따위'로는 쉽게 잡지 못하는 공중몹이 제 앞에 나타났고,
공중을 집중공격할 수 있는 캐릭터로서의 선택지가 좀처럼 보이지 않았기에 저는 기어코 엑시아를 집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물리딜과 마법딜 모두 안정적으로 확보가 되었겠다 싶은 시점이 되어서는,
아예 대놓고 순수 체력이 압도적으로 높은 적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지금까지 키워둔 스펙으로 채워넣을 수 없는 딜'을 요구하는 적을 마주한 시점에서,
결국 제게 남은 선택지는 기어코 수르트를 2정예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어차��� 수르트를 집어든 시점에서 2정예는 당연히 염두를 해두긴 했지만,
6성 캐릭터의 2정예에는 정말 터무니없이 많은 양의 재화를 요구하기에,
재료를 모으는 내내 '미친 짓 한 번 해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계속 마음을 다잡아야 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수르트 2정예는 꽤나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스톨링이 안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쿠오라를 2정예 시켜준다던가,
강한 확신을 갖고 키운 배포캐 비이가 결국 수르트에 의해 대체돼버린다던가 하는 우여곡절을 거쳤지만,
사실 17지역에서 저를 제일 괴롭게 했던 건,
17지역이 가진 기믹 그 자체였습니다.
극한의 지뢰찾기 타임어택에 실패하면 적이 분열해서 클리어에 실패하고,
뜬금없이 디펜더 옆에 지뢰가 깔려서 적이 새버린다던가,
50/50 확률로 찍기를 하면 어째선지 매번 맞추질 못하는 것 ���고,
적들의 움직임을 보고 확신을 갖고 찍은 장소가 사실 답이 아니었다던가,
여러모로 어처구니 없는 방식으로 리��� 버튼을 누르게끔 만들었고,
지금 스테이지를 못 깨는 이유가 운이 나빠서인지, 스펙이 부족해서인지 판단하는 것을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아마 지뢰찾기 기믹이 아니었으면 훨씬 적게 트라이해서 깼을 스테이지가 한참 있었겠죠,
하는 내내 명일방주 역사상 최악이라는 생각을 되뇌이며 하이퍼그리프를 저주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꽤 재밌긴 했던 것 같습니다.
남캐방주땐 좀 더 쉽게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