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미슐랭 셰프들,
한국에서 칼 산다고 카드값 134만원 긁음
전통 대장간 매장에 들어선 이탈리아 셰프들,
칼 하나에 4만원대라는 말에 눈이 커졌다.
날부터 손잡이까지 하나씩 만져보며 골랐다는데,
왜 이렇게 많이 사냐고 물었더니
본국 레스토랑 직원들 선물이라고 답했다.
매장 두 곳 운영 중이라 직원이 많아 그랬던 것.
재고가 부족하다니 제작 기다렸다가
나중에 받으러 오겠다고 흔쾌히 응했다는.
그러다 호미까지 발견해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텃밭 농사짓는 셰프가 밭일엔 이만한 게 없다고 했다.
"이 문화를 잃어 버리지 않길 바랍니다.
한국인을 위해 너무 중요한 일이에요"
47년 대장장이와 옆에서 배우는 10년 차 아들,
장인의 칼 가치를 알아준 것에 잊지 못할 하루였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