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장전하는 소리를 뒤늦게 들었다.
탕!
모두 머리를 잡고 자세를 숙인다. 오발사고시 대응해야 하는 메뉴얼은 의료대원들 역시 수행한다.
붉은 피가 흰색 의무동 타일을 적신다. 비명과 거친 숨소리가 난무하는 가운데 머리가 아파왔다. 밤샘이 며칠 째더라, 그에 더해 벌어진 전대미문의 상황
그 사건은 포티튜드 3.2에서 시작한 여수급 토룡형 개체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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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규모도, 발생지역도 민간인이 없는 도쿄 외곽 오쿠타마의 산이다. 간단히 처리할 일이라 소대장을 보냈다. 이동 중에 추가로 파크 레인저의 괴수 목격 신고가 들어와 해당 정보를 취합해 오퍼레이터 룸이 통신했다
스테인리스 그릇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엎질러지고, 휴먼바이트 사건이라고 전달하는 의료반, 생리식염수를 들이붓는 다른 의료진과 날뛰는 대원을 단단히 제압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파상충 주사와 항생제를 준비하라고 이르는 소리 가운데 나는 대원의 뒤와 이마를 단단히 붙잡고 칼등을 물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