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슬픔의 축적이지, 즐거움의 축적은 아니거든요. 젊은 날 나는 무의식적으로, 충동적으로, 비명처럼 시를 써왔어요.세상이 따뜻하고 정상적으로 보이면 시를 못 쓰게 되지요. 그건 보통 사람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이니까요.” 최승자님의 세계관..그녀의 눈빛은 여전히 날카로우면서도 슬프다.
전체주의의 욕구는 미학적 욕구 때문이 아님.
아름다움은 합의되는 것이고(절대적 기준 불가능), 합의될 수 있기 때문에아름다운 것인데 전체주의의 미학적 위험은 합의를 강제하는데 있음.
(이런 얘기들이 저 사진이 아름답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는데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탈맥락화 되었기 때문.)
저기에 내가 서있다고 생각하면 제정신으로 있을 자신이 없음. 나치 미학은 웅장함, 질서, 힘, 순수성을 이용해 국가, 지도자에 대한 숭배를 만들고 폭력을 정당화한 정치적 권위주의적 미학. 우리는 하나이며 강력하다. 인간의 감정을 움직이는 시각적 힘은 얼마나 위험한가를 잘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