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의 우선순위 안에 들고 싶었지만 이미 그 자리에는 샘과 파리하가 있었으니까 이뤄질 수 없는 꿈이라고 생각하고 티도 안냈을듯..
아나가 아무리 사메르와 정말 각별한 동료 사이이고 아들처럼 챙겨준다하지만 어쨌든 '동료'라는 바운더리 안에 있는거니까, 그리고 자기 마음을 티내는 순간
내가 죽이지 못하면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이 죽는 전장에서 잠깐이라도 방아쇠 당기는 걸 망설였다면 응당 그에 대한 대가가 따르겠지...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아나였고,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제 모든 게 무너져버렸으니 그 상실감이랑 죄책감에 괴로워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