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채 결말 난 너무 조흔데...
아무리 큰 재앙이 닥치고 온갖 불행이 찾아와도 난 반드시 이겨낼꺼다 그들의 굴복시킬 방법을 찾을것이고 모든게 괜찮아질꺼야 내가 살아있는한
앞길이 구만리 인데 그래도 위요 곁에는 육탁과 백성과 그리고 본인의 의지가 있다는거..😭 + 류우녕 ost
261107 서약함 옥점추 견면회 퇴근길
🎨 "제가 걸어가는 길에는 저와 저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만 있어요.
그러니 그 어떤 사람도 저에게 영향을 줄 수 없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는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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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함#XuRuoHan#徐若晗
눈물 머금고 글쓰는데 개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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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군, 샤오위얼에게.
편지는 잘 받았소!
편지를 읽으니 마치 얼굴을 마주한 듯하오.
당신과 샤오위얼이 벌써 묘목을 심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소.
내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아이를 달랬다는 한 글자 한 글자가 내 가슴을 저리게 하오.
그 나무가 온통 붉게 물들 때, 내가 정말 약속한 대로 돌아가 당신이 나를 다시 한번 '창헌'이라고 부르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샤오위얼에게 꼭 전해주시오. 아빠는 언제나 너를 마음에 품고 있다고.
단풍잎 아래 맺은 약속을 나는 하루도 잊은 적이 없소. 하지만 난세 속에서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없구려.
언제 돌아가겠다고 감히 약속할 수 없소.
전쟁의 포화는 아직 멎지 않았고, 앞날도 알 수 없으니 나를 애타게 기다리지 않아도 되오.
그저 당신이 평안하고 순탄하게 지내는 것, 그것이 내 모든 바람이오.
남회에 부드러운 바람이 불어 당신의 해마다를 평안하게 지켜주기를 바라오.
이번 생에서 우리가 서로 사랑한 시간은 이토록 짧고, 이별의 시간은 이토록 길구려.
다음 생이 있다면, 나는 다른 것을 바라지 않소. 그저 전쟁이 없는 세상에서 우리가 시간을 꼭 붙잡고 마음껏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오.
창헌이 씀.
승뢰 옥점추 종영 소감문
얇은 비단 휘장 너머로 나지막한 말소리가 들려왔다. 휘장이 바람에 들릴 때면 작은 망치로 호두를 가볍게 두드려 깨는 소리도 들렸다. 소리를 따라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가장 먼저 어머니께 인사를 드려야겠지.
“어머, 우리 도련님께서 드디어 일어나셨네!”
기훤이었다. 싱글벙글 웃으며 말을 쏟아내는 모습이 마치 통제를 잃은 연 같았다. 누나들과 형수들이 부드러운 바람처럼 받아주니 이 꼬맹이의 입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것이다. 이 아이를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어머니뿐이었다. 만약 남자아이였다면 백인처럼 ‘얄미운’ 녀석이 되었겠지.
나는 햇살이 가득 스며든 소파에 앉았다.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유난히 목이 말라 물을 두 잔이나 들이켰다. 하지만 음식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좀 천천히 마시렴.” 넷째 누나가 말했다.
“고 큰오빠!” 기훤이 외쳤다.
“너 그렇게 갑자기 소리 좀 안 지르면 안 되겠니? 위층에는 아직 안 깬 사람들이 있단 말이야.” 내가 말했다.
“오 형, 서둘러 사령부에 갈 필요 없어요. 총사령관님도 아직 안 오셨어요.” 서동이 말했다.
“아버지는?” 내가 물었다.
“네가 그런 말을 할 염치가 있니? 아버지는 아직도 주무시고 계신다. 평소에는 그렇게 일찍 일어나시는 분인데, 어제 너랑 큰형이 그렇게 술을 권하지 않았으면 지금까지 주무시겠니?”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조금 늦게 가도 되겠군.
“서동아, 오늘 밤에는 비가 온다더라. 창헌이랑 외출할 거면 우산 챙기는 거 잊지 마.” 넷째 누나가 말했다.
“걱정 마세요.” 서동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 오빠!” 기훤이 또 외쳤다.
“우기훤!” 내가 기훤을 노려보았다.
“다섯째 도련님, 제 생각에는 오늘 그냥 가지 마시죠. 보아하니 총사령관님도 당분간 술이 깨실 것 같지 않은데요. 우리 상서반점에 가서 마작이나 몇 판 치고, 승마장에 가서 말도 좀 타고, 그다음엔 제가 또 예약을……”
백인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내가 끊었다.
“너희끼리 놀아. 난 돌아가서 좀 더 잘 테니까.”
“아니, 이, 이, 이게……”
“그만 좀 해. 얼른 가자.” 서동이 그를 잡아끌었다.
“아니, 우리랑 같이 논 지가 대체 얼마나 됐는데! 난 그냥 좀 쉬면서 놀자는 건데, 어떻게……”
나는 위층으로 올라갔다. 무릎과 발목이 서로 버티기라도 하듯 말을 듣지 않았고, 발을 바닥에 질질 끌며 걸었다.
침대 위에 놓여 있던 나무 권총과 동화책을 집어 침대 옆 탁자에 올려놓았다.
나는 오른쪽으로 돌아누워 눈앞의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예전에는 이 침대가 너무 크다고 말하곤 했는데, 지금 보니 딱 알맞았다.
평군은 두 아이를 한 팔로 감싸 안은 채 달콤하게 잠들어 있었다.
나는 한동안 그 모습을 바라보았지만 잠은 오지 않았다.
마침 잘됐군. 아이들이 깨기 전에 아침이나 만들어야겠다.
이불을 걷으려고 손을 들었을 때, 나는 샤오위얼이 내 옷소매를 꼭 붙잡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나는 아이에게 가볍게 입을 맞춘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이 안 오니?” 어머니가 물으셨다.
“아침밥 좀 만들려고요.”
“또 그 닭 육즙 샤오룽바오를 만들려고?”
“네. 몇 번 더 만들어 봐야죠. 최대한 노정흥에서 먹던 그 맛에 가깝게 만들어 보려고요.”
“그래, 가거라. 우리 아들 요리 솜씨가 갈수록 좋아지는구나. 올해는 네 아내랑 아이들 셋이 아주 살이 통통하게 오르겠어.” 어머니가 웃으며 말씀하셨다.
“우리는 언제쯤 그런 호사를 누려 볼 수 있으려나?” 넷째 누나가 장난스럽게 말했다.
여러 사람의 웃음소리가 바람처럼 퍼져 나가 창가에 놓인 옥잠화가 살며시 흔들리는 듯했다.
“다섯째 오빠, 부엌은 저쪽이잖아. 어디 가는 거야? 설마 아직도 술이 덜 깬 건 아니지?” 기훤이 물었다.
“단풍이 붉게 물들었는지 좀 보고 올게. 금방 돌아올 거야.”
#승뢰 #丞磊 #ChengLei #เฉิงเหล่ย
261107 서약함 웨이보 업데이트
🍂 옥점추 종영소감 (의/오역 주의)
처음 만났던 그 비 내리던 날,
콩알만 한 빗방울이 몸에 부딪혀 잘게 부서지는 은빛 불꽃을 피워냈어. 그날 이후로 나는 네가 마주하는 모든 비 속에, 내가 설 자리가 있기를 바랐어.
창헌은 분명 꿈에도 몰랐겠지. 손바닥에 쥐여주었던 옥잠화 비녀가 한 바퀴 돌아 마침내 다시 내 손으로 돌아왔다는 걸. 마치 처음 만났던 이들이 한 바퀴를 돌아 다시 서로의 곁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돌고 도는 것이 마치 운명 같지만, 인생에는 끝내 보름달처럼 온전히 차오르지 못할 달도 있는 법인가 봐. 단풍잎이 떨어질 때, 나는 그걸 손에 꼭 쥐고 세 식구의 모습으로 맞춰 보았어. 마음이 평안한 곳, 그곳이 바로 나의 돌아갈 집이니까.
소녀여, 부디 단 한 조각일지라도 너 자신을 결코 잃지 마.
네 안에는 온갖 들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있을테니,
장담하건대, 네 세상에는 눈이 내리지 않을 거야.
《옥점추》는 이렇게 막을 내리고, 모든 것은 저 멀리 남회에 머물러 있어. 단풍잎은 바람에 떠밀려 하늘로 날아올랐고, 풍대에는 예고 없이 붉은 비가 내렸지.
떨어지는 잎은 다가올 봄꽃의 선봉장이 되어주는 법이야.
모든 눈물이 흙속으로 스며들도록 내버려 둔 채,
나는 불확실한 내일을 향해 거침없이 몸을 던졌어.
나를 위해 너무 애써 서글퍼 하지 마,
그저 다음 봄을 기대해 줘.
이로써 너는 이제 나라는 사람을 전부 읽어낸 거야.
부디,
마음껏 후회없이 살아가고, 바라던 모든 것을 이루길.
엽평군
남회에서 씀.
#서약함 #XuRuoHan #徐若晗
#옥점추 #TheLamentOfAutumn #玉簟秋
소어 샤오홍슈 속 승뢰
소어의 유치원 작문: 우리 가족
“우리 아빠는 정말 대단한 영웅이에요!
말을 타고 전쟁을 치르는 데 아주 능숙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다정하게 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우리 엄마는 다정하면서도 용감한 사람이에요. 자신만의 사업과 꿈을 가지고 있고, 저도 잘 돌봐주세요. 제 마음속에서 엄마 역시 정말 대단한 사람이에요.
우리 할아버지는 아주 대단한 총사령관이에요. 하지만 예전에는 집에 돌아오시면 저와 숨바꼭질도 해주셨어요. 그때 할머니는 언제나 웃으며 저희를 바라보셨죠.
완쉬안 고모는 저보다 몇 살밖에 많지 않아요. 저와 쩌닝이는 고모와 함께 노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근훤 고모와 민여숙모도 계세요. 나중에는 두 분이 자주 작은 뜰에서 이것저것 바쁘게 일하셨어요. 제게는 기훤 작은 고모도 있어요. 듣기로는 지금 전선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계신대요.
우리 가족은 모두 정말 대단하죠!
그런데 저는 늘 기다리고 또 기다려요. 엄마를 기다리고, 아빠를 기다리고요. 예전에는 제 방 창문이 늘 열려 있었는데, 나중에 엄마가 돌아오셨어요. 저는 엄마가 문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지 못했어요. 아마 창문으로 날아서 돌아오셨나 봐요.
지금은 단풍잎이 붉게 물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나무를 심었을 때보다 제가 조금 더 자랐거든요. 엄마는 단풍잎이 붉어지면 아빠가 돌아오실 거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엄마에게 말했어요. 단풍잎이 오랫동안 붉어지지 않으면 제가 직접 빨간색으로 칠해버리겠다고요!
엄마는 처음에는 웃으시면서 제가 아빠와 성격이 똑같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이내 다시 웃지 않으셨어요.
저는 아직 어른들의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조금 더 자랄 때까지 시간을 조금만 더 주세요.
저는 어느새 기다리는 일에 익숙해진 것 같아요. 제가 자라면 저도 아주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겠죠!
그런데 어른이 되려면 먼저 작별 인사를 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들었어요. 어쩌면 이제 저도 작별 인사를 하는 법을 배워야 할 때인가 봐요!”
- 우숭엽 🐠
#승뢰 #丞磊 #ChengL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