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이 자하의 누나로 실패했고
설영이 자하의 동생으로 성공했다는 게
저는 이것만 생각하면 미치겠습니다
남동생으로는 폐급이면서 형님 역할은 한다고... 본인은 누나한테 응석 안 부리는데 자길 형님으로 따르는 남동생이 울고불면 형님으로서 달래주러 감 이 자식 진짜 자운 앞에서 울어봐야한다
새삼 자운과 설영도 자하를 두고 대비되는 상이라 느낀게 자운이 자하의 '누나'라면 설영은 (ncp원작기반으로) 자하의 '동생'임 (그분은 내 형님이시니까) 둘다 차가운 외양에 대비되는 불같음이 본질인데 설영은 자기가 틀려도 사과하는 일에 거리낌 없는 반면 자운은 그런 일에 서투른게 결과를 가름
자운이 자하가 ○○을 꾸고 기타등등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자하가 싸우다가 못참고 자운한테 말한게 아니라 걔는 다른 건 반박해도 그건 자기 입으로 말 안했고 자운이 딱히 의도한건 아닌데 우연히 영적 흔적에서 기억이 흘러들러옴 근데 타이밍 놓쳐서 사과못함<진짜 3권 설영의 배드루트버전이라;;
아 근데 진짜... 자운이 자하의 진상을 알게 된 게 비천택의 기억을 영기로 읽은 거였던 시점에서 진짜 자운이랑 설영 둘이 자하한테 완전 대비되는데? 둘다 영적 수단으로 자하의 진상을 알게되었는데 그 뒤의 대처가... 자하가 설영이 당연히 경계할거라고 생각한것도 자운 일 때문이었을텐데
이제 쟤는 주인공한테 '감겼으니까' 더 이상 위협적으로 느끼지않아도 되겠지? 더는 주인공(과 독자)의 예상을 벗어나는 짓 안 하겠지?<라고 믿고있던 주인공과 독자를 동시에 뒤통수치기
우리편일까 아닐까 하던 중립상태도 아니고 공략완 확정 상태에서 사랑은 사랑이고 일은 일임. 선언해버림
저는 김자하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주인공 뜻대로만 움직이지는 않는 인물이라는 걸 정말 좋아해요 그냥 주인공에게 '공략'당한 후 안전해지는게 아니라 모두가 안심하고 있던 순간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여서 독자와 주인공 모두를 뒤통수치는게 가능한 자립적인 인물이라서<
자운은 우현을 통해 아끼고 좋아하는 이에게 솔직하지 않게 굴면 후회한다는 것을 학습했고
설영은 '천지에서 유일하게' 국선 자하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를 아는 사람임
근데도 상선 자하가 '사람이 두 번 할 수 없을 일'을 해버려서; '선례'를 배웠는데도 설영자운 둘 다 속수무책으로 당함;
대개 쟈의 뒷모습을 보지 정면에서 바라본 건 망량화 한 화랑들 정도였을 텐데 쟈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본 스령이가...
당신은 그런 식으로 동요를 감추는구나 당신은 정말로 충격 받으면 그런 표정을 짓는구나 하다가 꾸며낼 필요 없이 적과 오롯이 마주한 표정을 제3자의 눈으로 봐버린 게...
설영이는 '남동생답게' 형들한테 '응석'을 부림 그럼 형님들 '형님답게' 갈! 해줌
근데 김자하 '남동생 안 함'
자운 나도 누나 안 해 하고 뒤엎음
근데 남동생짓을 안 한게 아니고 못 한거였다고 밝혀짐> 난 누나인데 그걸 몰랐던거라고? > 남이 뭐라건 간에 (너도 힘들었잖아) 본인이 수치심 못 견딤
김설영조차 사금갑 김자하 보고 >내가 뭘 잘못 알았나?< 라고 순간 착각했으니까 외부 행동으로는 판단하면 안됨 그냥 자하는 인간이다 > 보통 인간이면 이럴때 힘들어한다 > 그러니까 자하도 지금 힘들것이다의 3단논법으로 승부해야함 그러니까 제1 철칙은 절대로 김자하가 사람임을 잊지말것<인거
충격이 가해졌는데 고칠 수 있는 자재가 있으면 기회가 있을때 차라리 그때 무너져야했는데 재건축 할까요? 소리 나올때는 멀쩡하다가 검사 끝나고 나서 갑자기 붕괴하는 건물< 안 속으려면 어떡해야하죠? 눈에 보이는 건 전부 뻥카고 '설정상 재료가 다이아몬드가 아님'만을 절대 잊지마세요…
자하가 남동생 플레이 했으면 자운도 누나 플레이 할 수 있었어 근데 자하가 국선 플레이만 하잖아 그럼 자운도 누나 말고 국선한테 가족 잃은 신국 백성1 플레이밖에 못 하죠
'한번 무너지고 보수해야하는 시점'에 애매하게 버티다가 아무도 안 볼때 혼자 붕괴해버리는 건물이라고 김자하가
김자하가 힘든 누나한테 철부지 남동생답게 누나만 힘든게 아니고 나도 힘들다고 해서 자남매가 망한게 아니라
그 짓을 >안해서< 누나남동생 관계가 박살났다는게 정말로...... 누나 남동생 관계가 왜 망했나요? 남동생이 남동생 짓을 안 해서요 그래서 누나가 누나 행위를 할 수가 없었어요...
김자하가 남동생으로서 폐급인 이유
누나 앞에선 감정 조절 못하고 사람같이 굴어서 (X)
누나한테 울고불고 '남동생 짓' '안 해서' (O)
김자하가 '남동생 짓'을 하지 않는 바람에 자운이 '누나 행위'(힘들지만 나는 누나고 쟤는 나보다 더 어린 동생이니까 >나라도 정신차리자<)에 실패한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