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입양 홍보 계정에 올라온 사연인데
충남 공주에서 전남 해남으로 향하는 국토대장정 일행을 따라 온 강아지
처음엔 조금 따라오다 말겠지 했는데
더우면 논에 들어가 몸을 식히고 갈림길에서는 사람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대
국토대장전 참가자들이 쉴땐 그 곁에서 쉬면서 20km를 따라왔대
처음엔 거리를 뒀는데 그냥 서있기도 힘든 그 길을 헉헉거리며 혹여 사람들을 놓칠까봐 필사적으로 따라 다녀서 지나던 근처 마을에 강아지를 아는지 물으니까 한 달 전 누군가 버리고 간 개라는거야
결국 강아지를 구조해서 공주 유기동물보로소로 인계했대
약 2주간의 공고 기간이 끝나고 개인 구조자에게 구조돼서 지금은 입양을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