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두 번째 펀딩: 수호의 빛🕯️
가족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소식이 뜸했던 시간 동안 저희는 여러분을 지켜줄 '수호의 빛’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었어요. 🕯️✨
준후를 곁에서 지켜주던 솔이의 밝은 빛, 이제는 가족여러분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줄 따뜻한 수호의 빛으로 찾아갑니다.💙
어둠이 깊어지는 불안한 밤을 무사히 지나가도록, 수호의 빛으로 환하게 밝혀줄 솔이 무드등과 특별한 라인업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
이번 주 수요일, <퇴마록> 두 번째 펀딩 : 수호의 빛
텀블벅 오픈 알림이 시작됩니다. 🛡️💡
🗓️ 알림 오픈 : 6월 24일 (수)
🚀 펀딩 오픈 : 7월 2일 (목)
"자네, 이번 수요일에 알림 신청 함께 가겠나!" ⚔️🔥
선착순 오픈런 혜택을 위해 알림 신청은 필수! 링크와 상세 아이템 정보는 수요일에 바로 들고 올게요! 🏃♂️💨
많은 사랑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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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선거 준비부터 투표 관리까지 총체적 부실이 빚은 결과였다. 중앙선관위는 충분한 검토 없이 투표용지 인쇄 하한을 낮췄다. 구·시·군 선관위는 제대로 된 의결을 거치지 않았거나 틀린 판단을 내렸다.
📝문준영 기자
https://t.co/ypblGnH0u5
전 사실 남의 세션에 관심 많아요.
우리와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PL의 생각이 다르게 작용해서 같은 HO을 보고도 PC가 무슨 선택을 해서 결론이 그런 형태가 되었는지 영원히 궁금함...
그리고 개변을 했다?! 어떤 부분에서 GM이 무슨 생각이 들어서 개변은 어떤 목적으로 했는지 너무 궁금해!
활동하다보면 그런 질문을 정말 많이 듣는다. "요즘 청년이 원하는 청년정책이 뭐냐, 아이디어를 내봐라." 이 질문은 이제 그만 듣고 싶다. 지긋지긋하다. 청년의 삶을 결정하는 것은 청년이 떠올릴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미 굳어진 노동시장과 자산구조다. 거기에 손대지 않은 채 "좋은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것은, 배 바닥에 뚫린 구멍은 가만히 두고, 물을 어떻게 퍼낼지 청년에게 방법을 내놓으라는 것과 같다.
2007년 '88만원 세대', 2011년 반값등록금 시위 이후 청년정책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늘어났다. 청년수당,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도약계좌. 발상은 한결같다. 나이가 어리니 지원해 준다. 그러나 청년이 힘든 이유는 청년이라서가 아니다. 승자독식 노동시장과 벌어진 자산격차 때문이다.
KBS 기획보도 '찢긴 세대'의 핵심은 가장 큰 격차는 세대 사이가 아니라 같은 20대 안에 있다는 것이다. 상속으로 출발선을 앞당긴 청년과 학자금 빚으로 시작하는 청년은 같은 청년이 아니다. 나이를 기준으로 지원 해주겠다는 정책은 이 격차를 다루지 못한다.
두 번째 문제는 공정이다. 청년 세대는 룰을 우회한 혜택에 민감하다. 우리는 그렇게 키워졌다. “’룰’에 따라 경쟁하고, 그 결과에 순응하라.” 그런데 청년정책은 연령을 기준으로 한 특별대우다. 한 끗 차이로 자격을 잃은 청년, 자녀와 부모를 동시에 부양하는 처지에 놓인 중장년, 빈곤한 노년의 박탈감이 커진다. 노인 빈곤율이 OECD 최고인 나라에서 "청년이니 받으라"는 말은 누군가에겐 "당신은 그대로 살아라“로 들린다. 좋은 정책을 펴고도 반감을 사는 구조다.
결국 답은 구조에 있다.
첫번째는 노동시장 이중구조다.
스페인과 멕시코는 같은 방향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임시계약 남용이 가장 심한 나라였다. 2021년 노동개혁으로 단기·반복 계약을 제한하고 정규직을 기본값으로 강제하자, 2014~2019년 평균 29.7%였던 임시고용 비율이 2024년 12.7%로 떨어졌다. 16~24세 청년의 임시고용 비율은 약 38%포인트 급락했고, 전체와의 연령 격차도 36.4%포인트에서 8.6%포인트로 좁혀졌다.
멕시코도 같은 해 핵심업무의 하청을 금지해 해당 노동자를 직접고용으로 전환시켰다. 그 결과 이들의 임금이 약 6%, 전환 직후엔 최대 13%까지 올랐고 전체 고용은 줄지 않았다. 실질 기준 135% 인상된 최저임금과 맞물려 6년간 빈곤 인구가 5,190만 명에서 3,850만 명으로 줄었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같다. 채용의 규칙을 바꿨고, 가장 약한 처지에 놓인 노동자들의 삶이 가장 크게 개선됐다.
한국의 비정규직 비중은 약 38%다. 비정규직 시간당 임금은 정규직의 66% 수준에 그치고, 시간제를 포함한 월평균 임금 격차는 175만 원으로 역대 최대다. 기업 규모로 가면 더 벌어진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시간당 임금은 300인 이상의 56% 수준이고, 대기업 평균 연봉(약 7,300만 원)과 소규모 기업(약 4,500만 원)의 격차는 2,800만 원에 이른다. 안전망 격차는 더 노골적이다. 국민연금 가입률은 정규직 98.6%, 비정규직 67.6%로 31%포인트 차이가 난다.
청년이 절망하는 것은 일자리가 아예 없어서가 아니라, 열차의 어느 칸에 들어가느냐가 평생을 가른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청년수당 몇십만 원으로 메울 수 있는 격차가 아니다. 한국이 손대야 할 곳은 이 칸막이지, 청년에게 쥐어주는 약간의 푼돈이 아니다.
두번째는, 자산 격차와 부동산 문제다. 청년 월세 지원은 효과가 작은 정도가 아니라 방향이 틀렸다.
청년에게 월세를 보태주면 그만큼 청년의 지불 여력이 올라가고, 임대인은 그 여력만큼 임대료를 올린다. 보조금이 청년의 주머니를 거쳐 곧장 건물주의 주머니로 흘러가는 것이다. 전세대출도 마찬가지다. 대출 한도를 늘리면 전세가가 그만큼 밀려 올라간다. 결국 재정을 투입할수록 임대료와 전셋값만 오르고, 청년의 실질 부담은 거의 줄지 않으며, 이득은 자산을 이미 가진 지대추구자와 은행에게 돌아간다. 청년을 돕겠다는 돈이 자산가의 자산을 불리는 역설이다.
집 문제는 공급과 제도로 풀어야 한다.
싱가포르는 공공주택으로 풀었다. 거주 인구의 77~80%가 공공주택(HDB)에 살고, 그중 약 90%가 그 집을 소유한다. 자가보유율은 약 88%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오스트리아 빈은 임대로 풀었다. 시민의 약 60%가 사회주택에 살고, 시가 직접 보유한 공공주택만 약 22만 채에 50만 명이 거주한다. 그 결과 오스트리아 가구의 임대료 부담은 평균 소득의 21%에 그친다.
두 도시 모두 청년에게 주거비를 보태준 것이 아니라, 시장에 물량을 직접 공급해 가격 자체를 눌렀다. 보조금은 가격을 밀어 올리지만 공급은 가격을 끌어내린다. 청년이 최대 수혜자가 되면서도 세대 갈등이 생기지 않은 것은, 연령을 기준으로 나눠준 것이 아니라 시장 구조를 바꿨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청년 삶의 구조를 옥죄는 구조를 방치한다면, 일본과 같은 대가를 치러야한다. 1993~2004년 졸업한 '취업빙하기 세대'는 노동시장 구조가 고쳐지지 않은 채 비정규직의 늪에 갇혔다. 일본 정부는 30여 년이 지난 2026년에야 이들을 위한 3개년 집중지원책을 채택했다. 내용은 직업소개소를 통한 임금 상승형 이직 정보 제공,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재교육 보조, 저렴한 임대주택 알선, 65세 이후 고용 연계 등이다. 3년간 투입 예산은 약 650억 엔. 한 세대를 비정규로 묶어둔 뒤 뒤늦게 재교육과 임대주택을 알선하는 데 든 비용이다. 구조를 일찍 고쳤다면 치르지 않았을 청구서다.
결론은 단순하다. 청년정책에 쓸 재원은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깨고, 제조업 현장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주거를 구조적으로 안정시키는 데 써야 한다. 청년은 시혜가 아니라 공정한 룰과 예측 가능한 미래를 원한다.
그러니 청년에게 제발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내놓으라"고 더는 묻지 마라. 그 질문 자체가 책임의 전가다. 답은 이미 나와 있다. 구조를 고쳐라. 청년에게 가장 좋은 정책은 청년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
RPG를 만들때(시나리오든, 룰이든) 반드시 지켜줬으면 하는 부분은 아포칼립스 월드처럼 강령으로 넣으면 된다. 그런데 이런 강령은 보통 추상적이고, 반드시 지키라고 강조하기보단 "제작자의 의도는 이렇다. 이걸 고치는 순간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돌아간다." 라는 식으로 톤을 낮추더라.
저는 2025년 12월부터 노무현재단 온라인혐오대응 TF 위원으로 활동했고, 이 TF는 2026년 5월부로 임무를 마치고 공식 종료됐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하는 말은 재단의 입장이 아니라, 그 현장을 가장 가까이서 본 사람이 활동을 마치고 나와서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먼저 문제의 실체부터 직시해야 합니다. MC무현은 더 이상 일베 한구석의 변태적 놀이가 아닙니다. 응디시티 같은 조롱곡들이 10대들 사이에서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서운 건 이겁니다. 지금 그 노래를 외우는 10대들은 노무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노무현을 모르는 채로, MC무현을 통해 노무현의 목소리를 먼저 배웁니다. 한 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신청곡으로 MC무현을 틀어달라 하고, 수행평가 시간에 그 노래를 부른다고 증언합니다. 그런데 교사들은 학부모 민원이 무서워 제지하지 못합니다. 교실이 뚫린 겁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윤어게인 집회에 나온 10대들은 스스로를 '애국대학'이라 부르고, 로블록스 안에서 '사이버 집회'를 엽니다. 그 안에서는 MC무현을 소비하고 민주당을 욕하는 게 '주류'고,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 아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됩니다. 조롱이 또래 압력이 되고, 또래 압력이 정치적 정체성이 되는 구조입니다. 이건 밈이 아니라 한 세대를 극우의 입구로 끌고 가는 파이프라인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싸워야 할까요. 비판으로는 못 이깁니다. 법적 대응만으로도 못 이깁니다. 고소장은 이미 만들어진 영상을 내릴 수는 있어도, 10대의 머릿속에 박힌 노래를 지우지는 못합니다. 문화전쟁은 더 센 비난이 아니라 더 센 콘텐츠로만 역전됩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그 콘텐츠의 원천이 이미 있습니다.
역설적이지만, 적들이 우리에게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그들은 노무현의 '연설'을 훔쳐다 썼습니다. 조롱하려고 가져간 그 음성이, 사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 IP입니다. 지금 10대들은 우리가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노무현의 목소리를 외우고 다닙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분명합니다. 그 목소리에 '진짜 맥락'을 입혀서, 아이들이 이미 들어본 그 연설이 얼마나 위대한 외침이었는지, 대한민국의 무엇을 바꿨는지를 보여주는 겁니다.
권위에 굴종하지 말라던 연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말하던 연설,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를 외치던 연설, 이걸 인스타그램과 릴스, 쇼츠처럼 10대가 사는 플랫폼의 문법으로 재편집해서 쏟아부어야 합니다. MC무현으로 노무현을 처음 만난 아이가, 다음 알고리즘에서 '진짜 노무현'을 만나게 만드는 것. 조롱의 입구를 공감의 입구로 뒤집는 것. 이게 제가 매불쇼에서도, 노무현재단에도 제안했던 '역전승' 전략입니다.
이 현장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볼 기회를 준 것도 노무현재단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리는 그림은 이렇습니다. 노무현재단 채널이 노무현 연설을 중심으로 한 숏폼 콘텐츠로 호흡하고, 적들이 영상을 찍어내는 그 속도로 우리도 응답하는 것. 또한 노무현 대통령의 영상 자료를 아카이브로 구축해두어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은 아무도 못 보게 모셔두는 추모 자산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되찾아올 무기입니다.
조롱은 빈자리에서 자랍니다. 노무현이 누구인지 아무도 안 알려준 10대들의 텅 빈 자리에, 일베가 먼저 들어가 앉았을 뿐입니다. 그 자리를 되찾는 건 분노가 아니라 콘텐츠입니다. 이미 그들 손에 들린 노무현의 목소리를, 우리가 다시 노무현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논의는 충분히 했습니다.
난 RPG에서 "반-공식설정(Anti-Canon)"이라는 개념을 좋아한다. 반-공식설정은 거시적인 설정 자체는 있되 그 안의 세부내용과 정답은 각 테이블에서 정하는 방식이다. 보통 반-공식설정에서는 테이블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진실"의 예시가 여럿 있고, 그 예시들은 의도적으로 서로 모순되기도 한다.
티알피지를 하는 사람들이 본인을 어떤 룰, 모험, 설정, 시나리오의 '소비자'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그것들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놀이를 만들어내는 '창작자'라고 생각하면 좋겠음
그러니까...모닝스타 씨가 말했듯 당신도 게임 개발자임
당신이 놀 게임을 만들었으니까 (남들의 도구를 썼다 해도)
김부겸 떨어뜨린 대구 지역주의에 대하여
대구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김부겸이 국민의힘 추경호에게 패배했다. 한국 정치사를 새로 쓰리라는 기대가 무산되었다. 대구는 또다시 ‘지역주의’라는 익숙한 선택을 한 것일까?
입력 2026.06.15 06:44 https://t.co/uOIxTyLOY0
<메타모르핀> 완결~
젊음과 외모에 대한 집착과 AI로 인한 사회변화, 최근의 정치적 사건들을 다루고자 했습니다.
시작할때 말씀 드렸지만 여러 분들이 보고 응원해주셔서 연재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더 정주행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메타모르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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