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프들 공동육아 찬스로 간 생카. “재찬이 형은 언제와?” 계속 묻더니 형 오니까 하도 동영상으로 많이봐서인짘ㅋㅋ 인사도 하고, 형이 먼저 안아주기까지 🥹 뽀뽀도 해주겠다는 재찬형 천사 그자체. 그립톡 때 본인 사진이 다섯살 때라며 한 번 더 안아준 천사 재찬이🥲 다시 한 번 생일축하해❤️
이건 워킹맘만 그런게 아니고 회사원들은 대부분 이럼. 조직에서 누가봐도 C플레이어인 사람도 이야기해보면 자기는 1인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그 카테고리에 들지 않는 사람들도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음. (C플레이어를 보면서 쟤보다는 내가 훨 낫다 하고 있음)
오늘 애 학원 버스가 살짝 이른 시간에 오는 날이라, 퇴근하자마자 따릉이 겁내 밟아서 집 근처에 반납하고 하원장소로 걸어가는데 버스가 일찍 와있는거임. 나는 따릉이 질주+구두 착용으로 셔틀이 보여도 걍 손흔들며 걸어감. 가까이가니 이미 애는 주둥이 댓발나와서 엄마랑 집 가기 싫다고 난리.
축구도 그만두고 싶다, 땀이 너무 나는 게 싫다. 내일은 엄마랑 찰흙으로 권율장군을 만들고 싶다. 유치원 친구 누구가 싫어졌다. 다다다다- 이야기하고 그래도 이젠 기분이 좋다고.. 정말 저 작은 머릿속에 얼마나 많은 감정과 희노애락이 몰아치는 것이냐며. 오늘도 사느라 고생한 5세 어린이...
그러길래 난 또 못참고 큰소리로 엄마가 니 모든 속마음을 어찌 아냐, 그래서 엄마가 아까 이야기해보라 하지 않았냐며 역정내고 후다닥 씻기고 밥 몇 입 먹이니 기분이 좋아졌단다. 자기 전에 사실은 엄마가 늦게 오면서 안 뛰어와서 속상했다고. 같이 하원하는 친구 엄마가 먼저 온 것도 싫었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