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언제 그랬다고. 돌아갈 곳이 있는, 본래의 삶에 미련이 가득한 사람들의 집단은 가족이라 부르는 게 아냐, 삐리뽀.
그치만 잠뜰님께서는 제게 가족이란 서로를 위해주는 존재라 그랬습니다.
허, 그 사람이? 웃기는 소리⋯. 우리가 언제부터 서로를 위했다고.
분명 공룡 씨도 저번에 저희를 위해,
사실 사람을 신물 날 만큼 싫어하는 애면 어쩌지
그분을 위한 짓임을 알면서도 유일하게 가끔 헛웃음 나는 일이 뭐냐 하면 이미 행복한 사람들한테 다가가 실체 없는 미래를 쥐여주는 거일 듯
근데 이제 이유가 사이비짓 하는 자신이 어이 없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이를 통해 행복해지는 게 싫어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