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헌이 지산마을에서 나와 도시에 살게 된 초기 (20? 21?) 에 무조건 아르바이트 지옥을 겪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상하차 카페 편의점 배달 뷔페 + etc
폐쇄적인 마을 출신이라 도시에 연고 지인 인맥 있을 리가 없고
백사헌 본인 자산이 있을 리도 없고
집값이며 밥값이며 교통비며 다 어떻게 내며
또 이러네. 이걸 누가 다 먹어요?
너.
인스턴트 안 좋아한다고!
왜.
기름진 거 별로라고요!
왜...
술기운 올라서 다 풀린 눈으로 탁자에 엎드리다시피 앉아 백사헍 바라봄
어릴 때 이런 거 못 먹어 봤을 것 같은데 술 취하면 가감 없이 뭐라도 해 주고 싶은 충동이 드는 바람에 자꾸 사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