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쌍피. 툭 던진 말에 아츠무가 버럭 소리를 질렀고 오사무가 인상을 구기며 돌아봤음.
하지만 그런 상황마저도, 이어진 딸의 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으니.
"내 어매도 읎는데."
"""".......""""
몇십 명이 있는 체육관이, 저 멀리서 우는 풀벌레 소리도 들릴 만큼 조용해졌음.
하이큐로 굉장히 그뭔씹 같은 게 보고 싶다(약 드림 요소 있음 및 막장 주의)
어느 날 평행세계에서 이나리자키 체육관 근처로 뚝 떨어진 미야 쌍디의 딸(6세). 하늘에서 전투기로 1080도 회전하면서 봐도 미야 DNA 보유자임. 특유의 짙은 눈썹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눈매가 똑 닮았거든.
키타는 조용해진 쌍둥이를 두고, 아까보다 조금 심각해진 얼굴로 딸에게 물었음.
"니 어매한테서 아부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읎나."
모두의 머릿속에 굉장히 불길한... 그리고 있을 법한 일이 상상되기 시작했음. 스나는 쌍둥이 쪽을 슥 보더니,
"우와, 인간쓰레기."
"니 지금 뭐라 캤나 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