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날짜는 미정이지만 그노시아의 공식 한국어판이 나올 계획이래요... 한국인 이레귤러를 위해 세츠가 열심히 한국어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세랑돋고 기특해서 눈물 나온다😭
픽션을 넘어, 현실 속의 ‘나’와 세츠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그 근사한 경험을 모쪼록 다른 분들께도
이 계정의 첫 번째 게시물은 시작의 우주 �� 장면인데요! 세츠를 구하기 위해 은 열쇠를 사용하고, 안아주는 순간은 스토리 전체를 통틀어 모든 것의 시작이 되는 장면이기도 하니까... 저희 우주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계정을 만든다면 가장 먼저 이때의 기록을 올려두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다른 캐릭터들의 경우엔 선택지를 통해 안아주는 전개를 피해가는 것도 가능한데, 시작의 우주에서 세츠를 안아주는 것만큼은 그 어떤 우주에서도 바꿀 수 없는 고정된 사실이라는 게... 세츠를 꼭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을 모든 우주의 주인공이 똑같이 했��� 거라는 게......ㅠㅠ
그리고 이건 입 아플 정도로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평소에는 이렇게나 플레이어에게 전적으로 선택권을 맡기는데, 시작의 우주에서는 무조건 세츠를 구하고 꼭 안아주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되어있는 게 나는 정말정말 좋다...... SQ나 샤밍처럼 게임 내에서 비슷한 연출이 있는
“여러분��� 우주에서는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러분의 우주의 선원들에게 물어봐 주세요“ < 같은 식으로 플레이어 각자의 우주를 구분 지어주니까 더더욱 자신의 우주를, 내 안의 선원들을 소중히 여기게 되는 것 가태~~ㅇ///ㅇ 이렇게 드림 권장+드림 친화적인 겜 첨봄 훌쩍...
그노시아 처음 플레이할 때 신기했던 게 플레이어가 좋아하는 색을 고를 수 있게 되어있던 거... 보통 이름이나 성별까진 그렇다 쳐도 좋아하는 색까지 커스텀 가능한 경우는 잘 없잖아요// 작은 선택이라도 이런 요소들이 조금씩 모여서 나만의 우주, 유일한 플레이 경험이 만들어지는 거구나 싶었어
색뿐만이 아니라 이벤트 뜨는 순서 랜덤인 거랑 답변 선택지도 여러 개 준비되어 있어서(플레이어에게 굉장히 자율성을 주는 느낌) 100번 플레이해도 100번 전부 다 다른 우주라는 걸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좋았고, 푸치데포 측에서도 항상 “당신의 우주에서�� 어떤가요”,
아니게 되었지만, 그 이후로도 세츠는 종종 취미로 베이스를 연주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여담으로 제일 보고 싶은 장면은 역시 무대 위의 두 사람이 등을 맞대고 함께 연주하는 모습이네요! 그리고 생각해 보니 이 조합이면 한 밴드에 멤버가 7명이나 있는 걸까요... 무대 무너지겠다
둘은 원래부터 밴드부였다기보단 없어진 자리를 메꾸기 위해 급하게 들어간 쪽에 가까울 것 같아요. 유이는 복도 게시판에 붙여진 ‘베이스 모집 중! 들어오면 간식 무제한 제공‘ 같은 문구에 홀려서 내용도 제대로 안 읽고 가입하게 됐을 것 같고, 세츠는 유이+원래 부원들의 강력한 부탁으로 얼떨결에
가입하게 된 것입니다! 풍기 위반 단골 대상(♓️♈️)들과 한 팀이 된 탓인지 처음엔 그렇게 달가���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던 세츠도 연습 기간 동안 점점 연주하는 것을 진심으로 즐거워하게 되고, 막상 공연이 끝났을 땐 어딘가 아쉬움을 느낄 것 같아요. 약속대로 문화제가 끝난 뒤론 더 이상 부원이
제대로 생각해 보자면 역시 세츠랑 같은 베이스가 좋으려나 싶기도 하구요! 아니면 스큐 짱이랑 같이 투보컬로 가도 좋을 것 같아ㅇ///ㅇ 이런 쪽은 잘 몰라서 알아보니까, 드물긴 하지만 베이스가 2명 있는 밴드도 존재한다고 하길래 망상해봅니다 헤헤... 아��래도 같은 악기니까 연습하다가
세츠가 “너와 무대에 서��� 좋았어” 라고 말해준 이상 유이도 밴드 포지션을 정해주고 싶긴 한데... 마땅한 게 안 떠올라서 마라카스나 시켜줘야겠다고 하니까 지인분이 밴드 샷건 짤 같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 다들 멋있게 연주하는데 중간중간 하찮은 샤카샤카 소리 들려올 거 상상하면 넘 웃기다
♓️ 빠져서는 안 될 악기란 말씀, 언더스탠?
처럼 위로를 건넬 것 같아요. 그럼 그 말에 감동받은 유이가 얘들아...!! 하고 달려가 안기고, 정말 청춘 애니메이션에나 나올 법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와중 라키오만 혼자 (아니, 마라카스는 딱히 ��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하고 생각할 듯... 하 웃겨
아무튼 마라카스라는 게 보통 밴드 음악에 사용되는 악기는 아니니까 유이가 내 마라카스가 도움이 될까...? 라고 하면서 침울해하는 날도 있을 법한데, 그럴 때면 다른 밴드 멤버들이
♉️ 유이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야.
♋️ 유이 씨의 마라카스 연주는... 듣고 있으면 안심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