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트윗...최초에 최애 웹툰들 게시하고자 열었다가
`22년 8월 태국 드라마에 한 편에 홀려
태국 CP에 열 올렸으나 잘못 잡은 CP였다.
이후 눈팅만 하다가 뮤비로 서와 안에 심취 중,
최애 작가님 신작 소식으로 채우고 있음.
나 넘 일관성이 없나 싶은데 새 계정 파면 관리를 못함.
현생 고난도라...
💌https://t.co/9pLCrmPlJh
‼️유월의 느와르 시즌1 ��결 후기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안내드립니다!
연재 페이지 내에는 따로 후기가 없을 거라서요,
오늘부터 3일간 스핀으로
독자님들께서 유와르에 대한 생각,
궁���한 것들 등등 질문을 받은 뒤,
"답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내용을 정리해서
차주 중 포타/트윗에
시즌 후기와 Q&A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스핀은 월요일에 질문을 마감하면서 닫을 예정이며,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윤석이 기태와 여기까지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낯선 땅에서 낯선 정체성으로 시작하게 될 윤석이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주시는 것도 잊지 말기...!😊
28화 전에는 윤정후를 후회공(?) 이라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좀 우려가 있었는데
후회? 아니고
공?도 아닙니다
윤정후는 그냥 빌런중빌런,
개새끼of개새끼 입니다
(끄덕)
섹텐정도야 즐길법하지만
모든 캐릭터와 관계성이 치정에만 포커싱돼있는 세계관은.... 제가 도저히 싫어서...
카카페에서만 볼 수 있는 거라 나머지도 가져왔습니다!
사실 치정에 포커싱된 작품이 아닌 만큼
정후나 해영이는
윤석에게 매우 중요한 관계성을 갖고 있지만, 라이벌 러버의 역할이라고 할 순 없어서.
유와르는 일공일수 키워드인 거죠오.
근데 저는 왠지 이 만화 독자입장이었으면
해영이한테 가자 윤석아... 상식적으로살자....라고 하는 마이너파였을 거 같기돜ㅋㅋㅋㅋㅋㅋ흑흑
물론 저는 여러분과 같이 기태윤석이 너무 좋으니까 오해하지 마세요!🫶
그야 누가 감히 기태를 이기겠어요? 하하!
왕사남 후기 두서없음.
한줄평 나도 단종제 가고싶다.
사실 이러면 끝이지. 관객을 이렇게 만들었는데 다른 얘기가 뭐가 필요하겠냐마는.
연출 '세련'되지 않은 거 맞음
근데 그게 엄밀히 의도한 거고, 그래서 그 의도대로 스나이핑 성공한, 잘 한 연출이며 잘 만든 영화라고 난 생각함
옛날 티비 드라마 수준으로
최근에 본 영화들중에 가장 이야기 구간 구간마다
플롯에 대한 설명이 엄청나게 친절했음(엄흥도가 틈틈이 영월사람들 모아놓고 구연동화해줌)
집에서 틀어놓으면 설거지하면서 봤어도 못 따라가는 장면이 없었을 �� 같은 정도
중장년 타겟팅하는 영상매체는 이래야 한다고 배웠다.
지나치게 안타까운 얘기, 심지어 맘편히 거리둘 수 없는 우리 실제 역사라서
플롯과 연출까지 ��게잡고 만들었으면
관객 허들이 높아졌을거라고 생각함
역사의 무게가, 배우들 연기가 어차피 결코 가볍지 않으므로
그렇게 작품의 밸런스를 영리하게 맞춘 거라고 생각함
이를테면, 나도 개취론 좀 시끄럽다싶은 불호 개그장면들이 있었는데
객석에 다른 어르신들 웃음소리 들리는 거 보고 내 만족과 별개로 의미있게 잘 만든 장면인 거라고 생각했음.
영화관 갈 때마다 요새 무슨 디스토피아 세계관처럼 텅텅이었는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로 극장이 꽉 찬 게 마음이 좋았음
나도 씨네필은 못 되는 사람으로서
세련된 연출이라는 건 분명히 관객을 가려받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에.
불호장면이 꼈을 때 문제가 되는 건 결국 관객 몰입을 깨서 좌뇌가 확 깨어나 팔짱을 끼고 보게된다는 건데
그럴 위기때마다 박지훈님이 스크린에 등장해서 관객 몰입 다시 순식간에 끌어당겨서
나에게 주목하거라!!!!!!!!!!해서 전하...!!! 이러면서 우뇌에 어차피 다시 불 들어옴
놀라운 배우의 힘
그리고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남자다운 선으로 잘생겼는데 또 이렇게 예쁘지? 이러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잘생쁨이라는 단어는 박지훈님을 위해 어쩌구 저쩌구...
그리고 품위마저 느껴져 이게 왕족의 얼굴이구나. 여기서 이야기의 설득력이 정말 엄청나게 뿜어져 나옴(순수 주접이 아니고 진짜 그러함)
왕족을 미남들로 캐스팅한 것부터 누가 감독님에게 감히 감이 없다 하였느냐 하고싶음
연시은도 쉽지 않은 캐릭터였을 텐데
시은이는 마음껏 흔들리는 청소년이어서 에너지를 밖으로 뿜어낼 수 있었다면
이홍위께서는
극 내내 모든 걸 꾸역꾸역.... 억누르고 인내하고 계���.
한 컷 한 컷에 너무 많은 복합감정이 들어감. 정말 연기하기 어려웠을 텐데 그 모든 게 관객에게 전해짐.
그 무게를 견디고 있는데 어린티는 미처 숨겨지지 않는 열일곱이라는 게
관객들이 내내 단종에게 갖는 페이소스가 여기서 나오는 것 같음
까르르르르 해야 할 나이인데 웃음도 와하하하!! 이렇게 호탕하게 웃음
(이거 내가 따라했다가 같이본 친구들이 그렇게 경박하지 않았다고 원성함. TMI)
왕족들은 웃을때도 그렇게 웃어야 한다고 교육받나봄;;;
초반부 강에 빠지고 가마에서 튕겨져나와 물가에 반쯤 잠겨서 꼿꼿하게 서있는데
이런 모든 수모를 견디는 게 환멸, 비참함, 짜증이 나 죽겠는데 그걸 밖으로 내색하지 않으려는 그 입체적인(그리고 엄청 예쁜) 얼굴이 너무 맛있었음;; 여기서부터 일단 너무 재밌었음. 전하 얼굴이 진짜 존나 재밌음.
그리��� 매화와 홍위의 관계가 너무 좋았음
작중 직접���인 상호작용이라곤 거의 없는데도
누가봐도 유배올때부터 저 안쓰러운 단종 옆에 유일하게 있는 사람이라
자연스럽게 보는 나도 매화에게 자꾸 마음이 쓰이고 기대게 됨
마지막 편지에서 누이고 어머니고 벗이었다며 다음생에...까지 나올 때
속으로 '제발 어머니로 태어나달라는 말 하지마라 제발' 이랬는데 벗이라고 해서 이부분이 (실망시키지 않았다) 너무 너무 좋았음.
다음 생에도 내 벗이 되어 주오,
매화를 자신과 동등한 사람으로 대했다는 거. 어쩌면 미처 관료의 때가 묻지도 못한 홍위의 캐릭터를 잘 보여줬음.
벗이라는 말이 주는 곱고 소중한 존중의 울림이 왜이렇게 좋을까.
홍위도 자신이 영월 마을사람들에게 홍위라는 한 인간으로 있으면서 안정을 찾았었더랬다.
인물들 최후에서 불필요하게 죽음 전시같은 거 안한 것도 좋았음.
감독님 인터�� 보니까 마지막 장면은 아예 방문 안쪽에 카메라가 안 들어가려고 했었다는데
상상해보니 확실히 그 연출이 더 마음이 아프고 크리피하기도 했을 거 같음
근데, 그걸 알면서도 배우가 만든 마스크가 너무 좋아서 눈 클로즈업정도라도 욕심낸 이유도 알 것 같음.
박지훈님 눈빛으로 다들 말이 많은데 얼굴근육 잘 쓰는 배우, 눈빛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모두에게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함.
이런 잘생기고 젊은 배우가 너무 그리웠음.
나는 가상현실에는 도저히 감정이입을 못해서 항상 좌뇌를 켜놓고 관망하듯 보는 반면
실화, 인류애, 이런 거에 약한 사람이라 그알이나 꼬꼬무 같은 걸 볼 때 감정의 파도를 제일 많이 느끼는데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울었던 게 동주였다.
그래서 아무래도 이번 영화도 웬만하면 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내가 엄청 이야기 자체에는 몰입하고 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그냥 홍위에게 감응해서 따라울게 만드는 눈빛이었음.
약간 어라 나 울고있네 같은 클리셰
뭐가 마음이 아팠을까? 생각해보니까
내 느낌엔 흥도에게 그 부탁을 할 때 홍위가 제일 어린애같아보였기 때문
많은 관객들이 이 느낌을 천진해보이는 물장구 장면에서 받았다는데
나는 "그놈들 손에 죽긴 정말 싫다" 할 때
홍위가 단종으로 살기 위해 내내 정돈하고 있던
가장 애다운 날것의 감정이 막 비집고 튀어나오지 않나 싶었거든
정말 너무너무 분해보였거든
이성적이지 않은 잔인한 선택이기도 하고
아무튼 잘봤다. 개인적으로 애초에 흥미를 가진 건 소재 자체였는데
조선 역사 더이상 극화할만한 얘기거리 다 털릴만큼 털려서 같은 인물도 다르게 조명하고 어쩌구 저쩌구 더이상 쓸만한 소스가 없지 않나 싶었는데 아니 이렇게 좋은 소재가 있었다고? 싶어서.
그리고 무대인사라는 걸 너무 가고싶었는데
30분정도 취소표 들어다보고 바로 진이 빠져서 아웃함. 아무리 진심으로 좋아해도 나는 이제 이런 걸 할 수가 없다는 걸 깨달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