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아까 단상에서 신나게 뛰었던 20대 청년입니다. 여기 모이신 여러분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같은 뜻을 품고 계신 분들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다르게 인사를 드려볼까 합니다. 저희 동지 여러분! 다시 한번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 강남 3구에서 왔습니다. 강남은 우리나라 최악질 체납자들의 도시이며, 무상급식을 반대하며 저 멀리 스러져간 전적이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수가 담긴 곳입니다. 이쯤에서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저는 안 뽑았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 연단에 나와 발언을 시작하는 제가 그 많은 동료들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주목을 받을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면 제 인생은 그들에 비해 한없이 평탄한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이 자리에 서게 됐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일지 정말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TK보다 더한 콘크리트 도시에 사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말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어떤 정당을, 그리고 그 정당에서 배출한 24년 최악의 범죄자를 우리의 언어로 규탄하고자 합니다! 아직도 기억합니다. 12월 3일의 그 새벽 이후, 7일 토요일 첫 번째 탄핵 표결 당시 투표를 포기하고 아예 퇴장하던 당신들의 그 비겁한 뒷모습을 말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46조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렴의 의무가 있다. 국회의원은 국가 이익을 우선하며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
이게 과연 헌법 가치에 부합하는 일일까요? 아니 그 이전에 국민이 당신들에게 위임한 가장 신성한 가치 중 하나인 투표의 권리를 그렇게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듯 아무렇게나 내버려도 되는 것일까요? 나라의 존망을 다투는 그 위급한 순간에도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어차피 사상검증 당하고 대공분실에 끌려갈 사람들은 우리는 아니다. 우리는 대통령의 편이다. 그리고 권력은 우리의 편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셨습니까? 제발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인간으로 태어나 교육 받을만큼 받으신 분들이 어째서 여섯 살배기 아기도 아는 수치라는 감정을 모른단 말입니까? 그렇게 법 좋아하는 국민의힘 의원들께 이 자리를 빌어 대신 말씀드립니다. 당신들이 저지른 일들은 단순히 법적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본을 ��흔드는 아주 중대한 범죄입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선언합니다. 만약 윤석열이 파면 당하지 않는다면, 저는 더이상 제 어린 조카들에게 평화와 공정 그리고 타인과의 공존이라는 가치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덕목임을 말할 수 없습니다. 성별과 나이, 사회적 지위와 재산의 정도에 따라 차별받는 사회가 바람직하지 않음을 감히 입에 올릴 수 없습니다. 대통령은 국민이 뽑은 5년짜리 행정 노예일뿐이며, 그를 움직이고 말하게 할 모든 권력과 지위는 본디 우리 국민의 것이었음을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저는 2008년 여름, 명박산성에 갇혀 전경의 무자비한 발길질에 무고한 시민들의 피가 튀었던 그 장면을 기억합니다. 2014년 봄, 전원 구조라는 오보에 속아 세월호의 승객들을 떠내보낸 그 아픔을 기억합니다. 2017년 겨울, 어떤 바람에도 절대 꺼지지 않는 촛불 정신으로 광화문에 모였던 사람들의 얼굴을 기억합니다. 또한 2024년의 마지막에 애경-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영영 볼 수 없게 된 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여러분 무속신앙을 신봉한다는 그 인간,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그런 대통령을 배출한 당이기에, 그들도 이미 삿된 것에 판단을 맡긴지 오래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신들의 정권 아래 한스럽게 스러져 간 사람들의 언어로 선언합니다. 당신들은 처참히, 가리가리 찢겨나갈 것입니다. 당신들이 축적해온 부와 자산은 전부 국고로 귀속될 것입니다. 당신들이 일궈온 명예는 6평짜리 쇠창살 아래에서 산산조각날 것입니다. 그리고 윤석열 파면이 선언되는 그날, 우리는 광장에 죽어버린 당의 시체를 끌고 나와 그곳에 침을 뱉고 발이 닿는 곳마다 구둣발로 짓이길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들이 무시했던 하층민들, 노동자���, 좌파들 그리고 그 모든 보통 사람들의 손에 의해 반드시 이루어질 미래입니다.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 지금이라도 광장에 나와 빌라는 말�� 하지 않겠습니다. 한번 깨진 컵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이미 당신들이 저지른 죄는 용서받을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닙니다. 차가운 쇠문 아래 그 죄많은 몸뚱이를 맡기게 될 그날, 그때가 되면 그 죄를 뼈저리게 느끼며 잠못 이루는 날들이 계속 되기를, 제 온 힘을 다해 저주합니다. 저는 믿습니다. 저의 신은 여러분이 기도하는 잡귀보다 더 강합니다. 왜냐하면 저의 신은 민중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사랑하는 민중 여러분!
[발언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아까 단상에서 신나게 뛰었던 20대 청년입니다. 여기 모이신 여러분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같은 뜻을 품고 계신 분들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다르게 인사를 드려볼까 합니다. 저희 동지 여러분! 다시 한번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 강남 3구에서 왔습니다. 강남은 우리나라 최악질 체납자들의 도시이며, 무상급식을 반대하며 저 멀리 스러져간 전적이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수가 담긴 곳입니다. 이쯤에서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저는 안 뽑았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 연단에 나와 발언을 시작하는 제가 그 많은 동료들과 비교했을 때 특���히 주목을 받을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면 제 인생은 그들에 비해 한없이 평탄한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이 자리에 서게 됐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일지 정말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TK보다 더한 콘크리트 도시에 사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말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어떤 정당을, 그리고 그 정당에서 배출한 24년 최악의 범죄자를 우리의 언어로 규탄하고자 합니다! 아직도 기억합니다. 12월 3일의 그 새벽 이후, 7일 토요일 첫 번째 탄핵 표결 당시 투표를 포기하고 아예 퇴장하던 당신들의 그 비겁한 뒷모습을 말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46조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청렴의 의무가 있다. 국회의원은 국가 이익을 우선하며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
이게 과연 헌법 가치에 부합하는 일일까요? 아니 그 ���전에 국민이 당신들에게 위임한 가장 신성한 가치 중 하나인 투표의 권리를 그렇게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듯 아무렇게나 내버려도 되는 것일까요? 나라의 존망을 다투는 그 위급한 순간에도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어차피 사상검증 당하고 대공분실에 끌려갈 사람들은 우리는 아니다. 우리는 대통령의 편이다. 그리고 권력은 우리의 편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셨습니까? 제발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인간으로 태어나 교육 받을만큼 받으신 분들이 어째서 여섯 살배기 아기도 아는 수치라는 감정을 모른단 말입니까? 그렇게 법 좋아하는 국민의힘 의원들께 이 자리를 빌어 대신 말씀드립니다. 당신들이 저지른 일들은 단순히 법적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근본을 뒤흔드는 아주 중대한 범죄입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선언합니다. 만약 윤석열이 파면 당하지 않는���면, 저는 더이상 제 어린 조카들에게 평화와 공정 그리고 타인과의 공존이라는 가치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덕목임을 말할 수 없습니다. 성별과 나이, 사회적 지위와 재산의 정도에 따라 차별받는 사회가 바람직하지 않음을 감히 입에 올릴 수 없습니다. 대통령은 국민이 뽑은 5년짜리 행정 노예일뿐이며, 그를 움직이고 말하게 할 모든 권력과 지위는 본디 우리 국민의 것이었음을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저는 2008년 여름, 명박산성에 갇혀 전경의 무자비한 발길질에 무고한 시민들의 피가 튀었던 그 장면을 기억합니다. 2014년 봄, 전원 구조라는 오보에 속아 세월호의 승객들을 떠내보낸 그 아픔을 기억합니다. 2017년 겨울, 어떤 바람에도 절대 꺼지지 않는 촛불 정신으로 광화문에 모였던 사람들의 얼굴을 기억합니다. 또한 2024년의 마지막에 ��경-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영영 볼 수 없게 된 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여러분 무속신앙을 신봉한다는 그 인간,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그런 대통령을 배출한 당이기에, 그들도 이미 삿된 것에 판단을 맡긴지 오래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신들의 정권 아래 한스럽게 스러져 간 사람들의 언어로 선언합니다. 당신들은 처참히, 가리가리 찢겨나갈 것입니다. 당신들이 축적해온 부와 자산은 전부 국고로 귀속될 것입니다. 당신들이 일궈온 명예는 6평짜리 쇠창살 아래에서 산산조각날 것입니다. 그리고 윤석열 파면이 선언되는 그날, 우리는 광장에 죽어버린 당의 시체를 끌고 나와 그곳에 침을 뱉고 발이 닿는 곳마다 구둣발로 짓이길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들이 무시했던 하층민들, 노동자들, 좌파들 그리고 그 모든 보통 사람들의 손에 의해 반드시 이���어질 미래입니다.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 지금이라도 광장에 나와 빌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한번 깨진 컵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이미 당신들이 저지른 죄는 용서받을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닙니다. 차가운 쇠문 아래 그 죄많은 몸뚱이를 맡기게 될 그날, 그때가 되면 그 죄를 뼈저리게 느끼며 잠못 이루는 날들이 계속 되기를, 제 온 힘을 다해 저주합니다. 저는 믿습니다. 저의 신은 여러분이 기도하는 잡귀보다 더 강합니다. 왜냐하면 저의 신은 민중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사랑하는 민중 여러분!
오늘 국민의힘 의원들이 귀성길 인사에 나섰다가 20분만에 철수했다고 하죠. 여론조사만 믿고 득의양양해 하던 자들의 초라한 뒷모습이 제법 통쾌했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텃밭인 강남3구 출신의 한 청년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한 발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차가운 쇠 문 아래 그 죄많은 몸뚱이를 맡기게 될 그날, 그때가 되면 그 죄를 뼈저리게 느끼며 잠못 이루는 날들이 계속 되기를, 제 온 힘을 다해 저주합니다. 저는 믿습니다. 저의 신은 여러분�� 기도하는 잡귀보다 더 강합니다. 왜냐하면 저의 신은 민중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께 한 가지 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기록이 가능한 많은 분들께 닿았으면 합니다. 널리 참고되고, 널리 공유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광장에서 나눈 말들이 더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만, 이 기록의 모든 내용은 비상업적 용도��� 한해서만 자유롭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구, 인용, 공유, 주변 분들과의 나눔 등은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저 역시 이 기록이 더 넓은 곳에서 살아 숨 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양해와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록을 조금 더 정돈된 형태로 공유하고 싶었으나, 지난 광장을 되돌아보는 일이 제게 아직 벅찬 일이라 날 것의 기록을 그대로 공개합니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 기록을 이어 나갔기에 맞춤법에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발언자분들의 성함은 모두 성만 공개하는 것으로 통일했고, 거주지 등의 개인 정보도 최대한 지웠습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발언을 기록할 때는 클로바노트 같은 AI를 활용하지 않았고, 제가 직접 간 현장에서 나온 발언만 수집했습니다.
이 기록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