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전화하다가 나는 사회에서 1인분을 하는 어른이 되었지만, 실은 모든 감수성이 퇴화하였고 시대의 고민을 더는 내몫으로 여기지도 않는다는 점에서 인간적으로는 더 가난해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이런 사회에서 인격적으로 성장하는 일이 정말 가능한 것인가 하는 의문도 든다.
친구 어머님이 나 고딩때 그랬음
"사실 재능은 애정의 다른 말이야. 내려놓는 순간 그게 어디있었냐는 듯이 사라지는 게 재능이란다."
그 때는 아 그런가? 하고 넘겼는데 살면서 이 말은 점점 내 속에서 선명해지기만 함 하고싶은 게 넘쳤던 그 때 남겨놓은 글, 사진, 영상들을 꺼내볼수록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