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계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좀 더 다른 관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돌아갔는데 되돌아 온 과거는
김솔음이
없는
세계야.
남해지사에 갇혀있던걸까봐 지사로도 가봤는데 없고, 관리국으로 가봐도 흔적조차 없어.
이 세계 어디에도 김솔음이 없어.
김솔음을 아는 사람조차 없어.
사헌솔음으로
김솔음이 죽어버려서 소원권 마시고 과거로 돌아간 백사헌 보고싶다
김솔음 살려달라고 하려했는데 소원 빌 때 조심하라던 포도요원 시절의 조언이 떠올라서 과거로 돌아가 자기가 했던 모든 잘못된 행동을 초장부터 바로잡자고 생각한거임
비록 여태까지 쌓아왔던 추억은 사라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