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갑질하던 애플, AI 시대 역풍 맞고 굴욕
1. 과거 애플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에 엄청난 물량을 선주문한 뒤 단가를 핑계로 돌연 발을 빼는 '갑질'을 일삼음.
2. 이로 인해 반도체 제조사들은 막대한 악성 재고와 조 단위의 적자를 고스란히 떠안으며 뼈아픈 희생을 감수해야 했음.
3. 그러나 최근 본격적인 AI 붐과 함께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싹쓸이되면서 극심한 반도체 품귀 현상이 발생,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뒤바뀜.
4. 반도체 부족을 푸념하는 애플을 향해 마이크론 CEO는 “과거 고객사들의 단가 후려치기가 오늘날의 메모리 위기 초래”했다며 통쾌한 일침을 가함.
5. 이제 주도권은 온전히 제조사로 넘어갔으며, 제조사가 가격 결정권을 쥐는 'D램 사후 정산제'까지 도입돼 애플과의 갑을 관계가 180도 역전됨.
6. 과거 부품 단가를 1원 단위까지 통제하던 애플은 결국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반도체 가격 25% 인상이라는 굴욕적인 청구서를 받아드는 '을'로 전락함.
7. 코너에 몰린 애플은 메모리 3사의 과점 체제에서 벗어나고자, 미국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는 중국 기업(CXMT)으로 눈을 돌림.
8. 기존 칩과 원가 차이가 5~10%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중국 칩을 쓰게 해달라며 미국 정부에 필사적인 로비를 벌이는 무리수를 둠.
9. 최근 미국 내에서 제기된 메모리 3사 대상 가격 담합 반독점 소송 역시 주도권을 뺏긴 애플이 배후에서 조종한 보복성 꼼수라는 의혹이 짙음.
10. 하지만 마이크론 등 제조사들 역시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맞불 로비로 참교육에 나서고 있어, 애플의 옹졸한 반격이 통하기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임.
과거 제조사들 피눈물 흘리게 만들면서 단가 쥐어짜던 애플의 완벽한 업보 청산 ㅋㅋㅋ! AI 시대 오니까 반도체 없어서 쩔쩔매며 25% 인상된 가격표 고스란히 받아드는 꼴이 진짜 사이다 그 자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