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공감되는 글 봐서 인용합니다
최대한 원작에 가까운 캐해로 작품을 만들고 싶어함 < 이건 좋음
원작에서 벗어난 캐해는 틀렸고 바로 고쳐야 한다고 밥먹듯이 말함 < ㅅㅂ역병새끼들임
그리고 얘네들도 굉장히 높은 확률로 원작의 특정부분에만 존나 집중해서 만만치 않게 캐붕인 캐해 먹음 걍
한국 사람들은 『반지의 제왕』이나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웅장한 세계관을 싫어하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이 안 팔린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1990년대 PC 통신 시절부터 지금까지 무수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국 독자들이 웅장한 세계관을 싫어하거나 진중한 빌드업을 못 견뎌서 수준 낮은(?) 웹소설이 판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분들의 이야기는 대개 세계관은 웅장하지만 다소 뻔한 데다 세계관을 설명하느라 지면을 과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물들은 과거 서사만 있을 뿐 내면은 없는 껍데기 같고요. 무엇보다 재미가 없습니다. 그저 그뿐이에요.
-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전혜정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