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화가 연기를 시작하기 전 어느 날, 잠에서 깨어 눈을 뜬 순간 갑자기 눈물이 났었대
'아무것도, 어떤 사람이나 일도 제 감정에 영향을 주지 못했어요. 그래서 제 감정은 늘 평평했어요. 계속 이렇게 잔잔하기만 한 거예요. 그런데 문득 "이런 내가 어떻게 연기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슬퍼하고 어떻게 우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감정들을 어떻게 느끼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런 감정들을, 제가 다 잊어버린 것 같았어요.'
이후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열게되고 감정을 드러내는 건 나쁜 일이 아니라는 걸 천천히 깨달았다구🥺
감독님이 슈화한테 '그냥 믿으세요.' 라고 했대
그 역할이 느끼는 모든 감정을 믿으라고..
"배우라는 건 계속 자기 안을 파고드는 일이더라고요. 계속해서 깊이 들여다봐야 해요. 처음엔 그게 조금 무서웠는데, 막상 진짜 해보니까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