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을 잠수 타더니 대뜸 찾아와서 청첩장 주는 한호열과 ATM기에서 현금 백만원 인출하는 안준호 축의함에 이름 없는 봉투 쑤셔 넣고 가는 안준호를 또 어떻게 봤는지 밥은 안 먹어도 디저��는 먹고 가라며 붙잡음
너 좋아하는 치즈 케이크로 했다 ㅋㅋ며 해맑게 웃는 한호열이 죽도록 미운 안준호
한호열 찾으려고 화물기사로 취업하는 안준호 전국 돌아다니면서 머리 좀 복실하구 가벼운데 속 모르겠는 사람 알면 자기한테 연락 좀 달라구 명함 뿌리고 다님 몇년을 그러고 다녀도 한호열 머리카락 한 올 못 찾았는데 대타로 가게 된 시골에서 딸기 농사하고 있는 한호열 발견하믄 좋갰다
카페에서 싸운 준호열 평소같음 존나 싸우다가 걍 미안하다고 하라고!! 떼쓰면 자연스럽게 화해하는데 그날따라 분위기 쫌 심각함 한참 싸우다가 됐다 너랑 뭔 말을 하냐 하면서 한호열 나가버리고 아무렇지 않게 앉아 있다가 곧 죽어도 못 마시는 아메리카노 원샷 때리고 나가는 안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