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드 엔딩은 왜 거르시는데요?"
새드 엔딩 장르 작품 꽤 많지 않나?
여운도 남고 뭐 생각할거리도 많고
막 비극적이면 사람들이 2차 창작도 써주고 그러잖아.
라고 생각했었지.
너무나 머글 일반인의 시선이었음.
"꼭 새드 엔딩으로 갈거 고집할거면 분량 정말 짧아야해요."
엄청 단호하셨는데 답은 간단했다.
독자들은 돈을 소중하게 여기신다는 거였다.
열심히 300화 넘게 돈 질러가면서
주인공을 응원하는 장편을 출근길마다 봤는데
그 친구가 잘 되고 사이다를 주면 나도 잠깐이나마 행복했는데
갑자기 저세상 가신다?
아니면 목표 아이템(주로 남자)를 쟁취하지 못한다?
독자님들은 돈 아깝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든다고 하십니다.
독자님들한테 빅 여ㅅ을 주면
필명을 기억해두셨다가 거르고 보신다고.
와 명작이에요. 여운이 남아요.
구구절절 뚱댓 논문 이렇게 댓글 달아주신다고해도.
그건 이제까지 봐왔으니까 생각을 코멘트로 적는거고.
다음 작품에서는 함께 하지 않으신다고.
장편은 함께한 시간만큼의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