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외부에서 온 숕만이 숑을 신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 대하고, 둘 사이에 조금씩 유대가 생기면서 숑도 처음으로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 거임.
그리고 마침내 자신이 신이 아니라, 이 마을에 붙잡혀 있던 제물이었다는 걸 깨닫고 점점 깨어나는… 그런 사이비 오컬트 숑숕이 보고 싶네유.
사이비 소재 숑숕 포타 있으려나요… (있다면 추천 좀….🥹)
저 같은 경우 어떤 걸 생각���냐면,
사이비 집단에 완전히 먹혀버린 한국의 작은 시골 마을로 숕이 취재를 나가는 거임. 숕은 오컬트 장르 웹툰 작가고, 차기작 자료조사 겸 기묘한 소문이 도는 이 마을을 찾아온 거겠지.
숑은 태어날 때부터 신으로 길러져서, 자신에게 정해진 운명을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었으면 좋겠음. 왜 자신이 이곳에 갇혀 있어야 하는지, 왜 사람들이 자신을 숭배하는지, 이 삶이 정말 자신의 의지인지조차 생각해본 적 없는 거지. 애초에 숑에게는 ‘왜?’라는 질문 자체가 없었던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