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 little shy to share this, but my first single-author article has just been published. This mini-review brings together an idea I have been reflecting on for quite some time: how we might address the embedded perceptions of intersectional inequality within classroom spaces.
<글로벌 AI 허브, 집짓기는 시공보다 설계가 먼저입니다>
지난 몇 달간 글로벌 AI 허브에 관해 말을 아껴 왔습니다. 저는 당시 김민석 총리님과 함께 올해 5월 9개 유엔기구의 서울 런칭 행사까지 이 구상을 설계하고 조율했지만, 이후 지역마다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설계자가 특정 지역구 의원으로서 추진단에 앉는 것은 선수가 심판석에 앉는 일이라는 염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관여를 자제해 왔으며, 부처로부터 실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박태웅 의장님과 임문영 위원장님의 글을 읽고 침묵이 더는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무엇을 할지 정하기 전에 집부터 짓고 있고, 목표와 조직, 재원 등의 논의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공감합니다. 또한 유엔의 의사결정 구조와 기술 체계를 글로벌 AI 생태계와 연결하는 일은 다자외교와 기술, 금융 등 여러 도메인들을 조율하는 고도의 작업입니다. 통상적인 행정 실무가 풀기 어려운 과제임도 이해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길더라도, 초기 설계자로서 이 사업이 무엇이고,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이 먼저인지 말씀드립니다.
1. 허브는 무엇이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글로벌 AI 허브는 9개 유엔기구가 함께 운영하는 공동 캠퍼스입니다. 한국의 법인도, 어느 부처의 산하기관도 아닙니다. 지금 유엔기구들은 각자 AI를 만듭니다. 같은 재난을 두고 WFP는 식량 수요를, IOM은 사람의 이동을, WHO는 질병을, UNHCR은 피난민 등록을 따로 예측합니다. 데이터와 표준이 연결되지 않고, 같은 개발이 반복되며, 성공한 시범사업은 한 지역에서 멈춥니다. 허브는 이 분절을 공동 역량으로 바꾸고, 세계은행·ADB 등 5개 다자개발은행이 검증된 사업을 국가 규모로 키우는 재원을 붙이는 플랫폼입니다.
목표는 '인류 난제 해결'이라는 추상어가 아닙니다. 세계 인구의 절반이 넘는 약 45억 명이 필수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보장받지 못합니다. 6억 4,500만 명은 만성적인 굶주림을 겪고 있고, 2억 7,300만 명의 아동·청소년은 학교 밖에 있습니다. 그 근간에는 인간지능시스템의 극단적 불평등이 있고, AI는 이 인텔리전스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최초의 수단입니다. 허브의 목표는 국제기구의 규범성과 현장망, 한국과 국제사회의 AI 역량, 다자개발은행의 개발금융을 묶어 개발도상국의 보건·기후·식량·이주·교육·노동 공공시스템을 AI로 바꾸는 것이고, 성과는 몇 나라의 어떤 공공시스템이 어떻게 달라졌는가로 측정해야 합니다.
대통령께서 유엔에서 얘기하신 ‘AI기본의료’로 구체적 가능성의 크기를 보겠습니다. 현재 세계는 640만 명의 의사가 모자라고, 부족은 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몰려 있습니다. 만약 기존 1차의료 인력에게 검증된 AI를 붙여 의사의 임상역량에 준하는 인력 300만 명을 5년 안에 세운다면, 세계 의사 부족분의 절반을 가장 모자란 곳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300만명의 의료인력은 한 해 약 430억 건의 진료를 볼 수 있고, 1차의료 수준을 올리면 연 500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오픈웨이트 모델을 사용할때 실제 비용은 평가·교육까지 합쳐 연 5천억~9천억 원입니다. 세계가 쓸 연간 총액이 한국 올해 ODA 예산(5.4조 원)의 10분의 1. 한국 국민들이 하루동안 쓰는 의료비로 약 45억 명을 위한 일차의료 의사가 만들어집니다.
AI시대의 전세계 필수사회서비스의 병목은 돈이 아니라 설계이고 조율입니다. 한국은 글로벌 AI허브를 통해 세계의 공공지능 생태계를 설계할 기회를 갖습니다.
2. 왜 한국에, 왜 지금인가
세계 지식서비스시장의 상당 부분이 AI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 69억 명이 1인당 지식서비스 (의료·교육·법률 등)를 선진국의 절반만 누려도 연 6경 4천조 원, 전부 누리면 연 13경 7천조 원의 경제가 새로 생깁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전문가의 부족은 큰 미충족 시장을 남겼고, 그것을 채울 최초의 수단이 생겼습니다.
세계는 미국의 AI 스택 수출과 중국의 오픈소스 생태계로 나뉘어 개발도상국를 각자의 블록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기술을 파는 쪽이 글로벌 AI사회의 생태계를 설계하고 있고, 안전 조건, 데이터, 오류의 책임, 공급자를 바꿀 권리 같은 공공의 기준은 비어 있습니다.
풀스택 기술을 가진 민주주의 국가로서, 한국은 시혜성이 아닌 주권과 연대의 원칙 아래 동료 국가들과 함께 공공AI생태계를 설계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AI허브와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과 연구기관은 개발도상국 공공시스템의 실제 수요를 접하고, 공동으로 설계하며, 국제기구의 공동 검증을 거쳐 세계에 나가게 될 것입니다.
설계자는 다가오는 AI경제의 기준이 됩니다.
3. 재원은 누가 내는가
재원은 국제 공동 조달이 전제입니다. 국부펀드, 다자개발은행, 글로벌 공익재단의 자본을 한국의 AI·디지털 공공 인프라 기술력과 매칭하는 공동 투자 구조를 초기에 확정해야 합니다. 일각의 우려처럼 매년 수천억 원의 국민 세금을 들여 국제기구 조직을 부양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초기 운영비는 한국 재원과 ODA로 시작하되 국제기구·재단·중견국 기여로 안정화하고, 국가 단위 확산 재원은 개발금융이 맡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사우스와 중견국의 공동 거버넌스 참여가 중요하며, 이미 많은 국가들이 글로벌 AI 허브에 참여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확인했습니다.
4. 무엇을 할 것인가
유엔측과 함께 허브는 초기에 세 층으로 설계했습니다. (1) 제도·규범 층은 공공지능 원칙, 독립된 평가·보증, 데이터 규칙, 개방성, 포용성, 이탈권을 담은 공통 조달 기준(공공지능 협약)을 만듭니다. (2) 도메인 설계 층은 보건의료 등 실제 AI 공공서비스 생태계를 회원국과 함께 설계하고, 재난이 기후·보건·식량·이주로 번지는 경로를 함께 관리하는 복합위험 모델을 만듭니다. (3) 개발·적용 층은 공동 개발, 현지화, 검증을 맡아 현장에서 쓰이는 서비스가 여러 국가에 확산될 수 있게 만듭니다.
글로벌 AI허브 인력의 상당수는 협력국·대학·기업과의 공동팀이며, 허브 본체는 설계·연결·보증이 중심입니다. 행정적 거버넌스만으로는 이 속도를 감당할 수 없으므로, 결정을 내리는 고위급 정무 트랙과 각 유엔기구 CIO 및 민간 전문가가 결합한 정례 기술 트랙을 상시 가동해야 합니다.
실제 프로젝트는 참여기관과 협력국이 정해야 하겠지만, 초기에는 유엔기구간 협력이 필요한 프론티어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의 예처럼 수요가 분명한 AI기본의료 사업과, 기후재난이 보건·식량·이주로 번지는 경로를 여러 기구가 함께 예측하는 복합위기 대응 (예를들어 해수면 상승에 직면한 서태평양 도서국의 기후적응 플랫폼)이 그 모델입니다.
지금 입지 논의가 한창이지만, 명확한 ‘24개월 통합 실행계획'이 함께 나와야 합니다. 참여기관별 책임자·인력·재원 확약, 초기 대표사업과 파트너 국가, 공동 의사결정 권한, 운영비와 사업비, 일정, 성과지표입니다. 입지는 인재, 산학연 생태계, 국제 접근성, 장기 운영비처럼 기능이 요구하는 조건에서 도출되어야 하고, 허브는 한 도시의 것이 아니라 전국의 대학·기업·실증지역이 연결되는 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지난 유엔총회에서 "어떤 국가도, 어떤 사람도 배제되지 않는 글로벌 AI 기본 사회"를 제안하시며 그 플랫폼으로 글로벌 AI 허브를 조성하겠다고 밝히셨습니다. 방향은 밝혀졌고 설계도는 그려져 있습니다. 남은 일은 순서를 바로잡고 설계도를 실행계획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유치 경쟁과 무관하게 그 일을 매듭짓는 데라면, 초기 설계자로서 당과 정부, 김민석 대표님과 한성숙 총리님을 뒷받침해 어떤 자리에서든 묵묵히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겨누지 않고 쏘면 반드시 빗나간다"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다행히 과녁은 이미 그려져 있습니다.
EXCLUSIVE: One Doctor, Eight Billion Patients: After Stepping Back from the WHO Race, What I Stand For in the AI Society - Jiho Cha's Story https://t.co/mx2uldv3J7
앞으로 ‘거울치료’, ‘역지사지’ 기법을 수형자 교정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수형자가 가상현실(VR)에서 범죄 피해를 당하는 상황을 체험하게 하는 <가상현실 기반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그것입니다.
법무부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성폭력과 스토킹,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범죄 유형별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하여 약 400명의 수형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랬더니 실제로 수형자들에게 공격성 감소, 공감능력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11개 교정기관에서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입니다.
교정의 목적은 처벌을 넘어 수형자들을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변화시켜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돌아오게 하는 데 있습니다. 그래야 국민들도 안전해집니다.
앞으로도 수형자들의 재범을 막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https://t.co/he9lWRCSLX
I start to work with WHO ACE in Seoul, Republic of Korea. My main duty is to conduct research about multi-dimensional strategies for AI-Climate/Health risks management. Hope all of you who are engaged in these areas would have a constructive conversation here and there ;)
Up to 150 #AI startups can benefit from a dedicated go-to-market track under @microsoft’s enhanced AI #Accelerate programme in #Singapore. Learn more about the latest AI developments here. https://t.co/G18fNnv5PJ
Digital Commentary Activities to Manage Mental Health and Identities Among Young South African Women and Girls (13-24) Living With(Out) HIV: Content and Thematic Analysis with Sociological Frameworks https://t.co/7lHminsG4i
I’m a little shy to share this, but my first single-author article has just been published. This mini-review brings together an idea I have been reflecting on for quite some time: how we might address the embedded perceptions of intersectional inequality within classroom spaces.
I'm gonna be a presenter for this conference. Free registration is now available: Reparations & Restitution at Grand Parade main building, Brighton on Fri 14 Nov 2025 at 10:00AM. Click the link for further information and to secure your tickets now! https://t.co/3qeqmhqoUS
My research is introduced by this blog 😊 'Digital Commentary Activities to Manage Mental Health and Identities Among Young South African Women and Girls (13-24) Living With(Out) HIV: Content and Thematic Analysis with Sociological Frameworks' https://t.co/7lHminsG4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