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덕후 인생동안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을 꼽으라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새정치국민회의 라는 이름으로 신당 창당을 한다는 소식을 하교하는 버스에 오르면서 라디오로 들었던 일.
아직도 그 순간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두근두근한 마음이다.
정치는 기대감이 있을 때 가장 살아 있는 것 같다.
서둘러 소개하고 싶은 책을 만났습니다. 천현우의 <쇳밥일지>. 한숨과 희망이 교차하는 청년 용접공의 힘겨운 삶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진짜 들어야할 이 시대 청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진짜 모습도요. 재미도 있습니다. 현장언어를 적절히 구사하는 글솜씨가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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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장모와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가족 수사 담당자를 특정해 취임식에 초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일 뿐더러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사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