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니, 이 에이전트모드, 도대체 16mm LOWEST ANGLE은 왜 안 들어 먹는거냐...
디스토션 한가득 넣으라고 해도 절대 안 넣음.
빡쳐서 젬미니에게 해봤더니 이놈은 28mm를내놓네?? 16mm 흉내 낼 생각도 안 함.ㅋㅋㅋ
지피티는 지가 이미지앵커 만들었던 주제에, 대뜸,
"실제 사람이미지 합성은 안 함ㅋ"이지랄떨어서 그냥 바로 꺼버렸고,
미안하다 그록아. 그래도 꿋꿋하게 끝까지 뱉어낸 게 너밖에 없다. 젬미니는 하다가 GG치더라. 문맥 오염되었다며 똑같은 것만 뱉어내기나 하고.
진짜 가지가지 하는 와중에, 꿋꿋한 건 너밖에 없었다...
#나비별곡 #Scenario #Scene #Verse_of_Butterflies
로컬에 레퍼런스 뼈대컷들 학습 돌려두고 어제 폐기한 A안 대신 B안 세팅해둔 뒤에 집에 가려던 찰나,
NARI님의 게시글을 보고 집 가기 전에 한 번 해볼까?? 싶어서, 로컬은 학습중인지라 서브컴에서 그록이랑 잠깐 투덕거렸다.
와. 이 망할 그록. 진짜 말 드럽게 안 처먹고
"은장도"를 든 이시연을,
"DAGGER"를 든 스테레오타입 코트입은 여전사로 만들어내네?
뒷목잡고 쓰러질 뻔 했다.
서브컴에도 인물 외형과 의복 일부의 레퍼런스가 있어서 그거 넣고 돌리니까, 합일점은 대충 찾았음에도, 칼은 로컬ai에만 있어서 그냥 단어로 퉁칠까? 해서 퉁쳤더니, 왠걸. 이야....진짜 서양식 "DAGGER"를 쥐어놓더라.
확 쥐어패벌라.
급하게 인터넷열어서 죽장검, 환도 검색 후, 다운받아서 참조 띄우니까 그나마 그나아아아마 대충 흉내 내길래,
아쉬운대로 "하... 그래, 봐준다..."하며 갈무리한 이미지 두 장...
내가, 뼈대를 찍을 수밖에 없는 이유... 오늘 다시 깨닫고 집 간다.
#나비별곡 #Scenario #Scene #Verse_of_Butterflies
@Benny_Lava_007 아니, 근데, 실제로는 저 캐릭터가 드는 무구가 "은장도"인데, 이거 그록은 진짜 이해 아예 못하네요.ㅋㅋㅋㅋㅋ옷이야 레퍼런스 디자인 해둔 게 있어서, 인물 이미지앵커, 의복 이미지앵커로, 정합성은 대략 올려뒀지만, 무구는 학습용 컴에 있어서 못 꺼냈더니, 진짜 서양식 "Dagger"를 꺼낼 줄은..
@Benny_Lava_007 실제 제 시나리오 케릭터를 레퍼런스로 삼자마자, 그록이 시작부터 엇나가기 시작하더라고요. 호랑이를 조금 더 매섭게 하자니까, 제 케릭터를 서양인으로 만들질 않나..
나리님 게시글 보고 집 가기 전에 그록이랑 잠깐 하고 갈까? 했다가, 뒷목잡고 오기부렸습니다.
그저.. 오기의 결과물입니다..
@A_Sapphireh 지금 "아파트 렌트" 이야기만 봤는데도 벌써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혹시, 웃으면 안 될 이야기라면, 미리 죄송합니다.
근데, 조금만 더 웃어도 될까요.ㅋㅋㅋㅋ안 당하셨으니 일단은 웃어도 된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2초만 더 웃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제가 그록을 헤비로 구독하는 이유중 하나가,
다각도 인물정합성용 이미지앵커 자체는, 로컬에 비해 편하게 나열할 수 있어서거든요.ㅋㅋㅋ
게다가 제가 그록을 신뢰하는 가장 큰 부분은,
그록은 못하는 건 못한다고 해서...ㅋㅋ
지피티나 젬미니 일본어 번역 찐빠낸 거 진짜 뒷목잡고 쓰러질 뻔 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기도 했고요.
영어와 일본어 번역된 시나리오는 전부 클로드에게 맡깁니다.
맥락을 끌고가는 것도 잘 끌고가지만,
"하지마"라는 건 절대 안하려고 해서.
다만 그 지침 내용을 그록에게 줬더니
"저는 못함ㅋ"이라고 솔직히 말해주더라고요.ㅋㅋㅋ
신뢰했습니다.
실제로 독립영화 35분 분량을 찍은 적이 있다.
부계정에 올라가있는 프로모션 영상과는 별개로, 사찰을 잠시 빌리고 공주시청 협조까지 받아 공주산성에서도 촬영까지 했었는데, 출품하진 않았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리 내가 날고기고 오만짓을 하려고 해도, 할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 일부 끼어들면, 하고자하는 이들의 의욕까지 갉아먹는다. 그런 경우, 작업은 진짜 최악의 경우를 불러온다. 그때가 사람이 담긴, 사람으로 표현한 마지막 작업물이다.
더 험한 꼴 보기 전에 편집까지만 끝내고 쫑냈다. 그 직후 곧바로 나는 로컬ai를 가다듬기 시작했다.
다만, 아직은 뼈대가 필요하다 여겼기에, 윈윈 조건으로 대역(대역이긴 해도, 실제로는 배우다. 그러다보니 프로필이나 포트폴리오를 찍어준다. 내 시나리오의 대사도 일부 하는 걸 봐주기도 하고.)을 계약해, 학습할 뼈대를 찍고는 있지만, 최종적 표현은 결국 ai와 짜둔 가상 인물의 이미지를 사용한다.
조만간 올리긴 하겠지만, 최종적으로 채택한 25인의 주연 조연 이미지앵커를 각도별로 전부 세팅해놨다. 신장별 크기, 바디라인의 굴곡 정도까지 나열되어있다. 다만 요즘 유행하는 지피티의 카달로그 타입은 아니다.ㅋㅋㅋㅋ 게다가 실사고.
복잡한 프롬프트보다는 깔끔한 배열을 선호한다. 오발탄을 제어하는 프롬프트까지 더해가며 복잡하게 하기보다는, 뼈대 이미지+간단한 제시어 정도가 훨씬 깔끔하고 내 의도에 부합하게 나온다. 게다가 SLM기반의 i2i를 기조로 끌어내는 거라, 로컬에서는 복잡하면 엉망이 되기도 쉽고.
아직도 좌우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모달들 특성상, 내가 좌우를 고정한 베이스 이미지를 토대로 뽑아내는 게 시선처리나 시선이동 등, 사람의 초점거리 자체도 월등하게 자연스럽게 나온다.
가끔 후배가 물어본다.
사람과 작업했던 때가 생각나지 않냐고.
답은 간단하지 않았다. 긴 답을 전해주긴 했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그 긴 답이 되어야 할 정도로, 간단히 '생각난다 나지 않는다' 라는 대답 정도로 내릴 결론도 아니었다.
지금도 커머셜은 배우나 가수, 실제 존재하는 사람 혹은 제품을 찍는다. 개중에는 유명인도, 유명해지고자 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다만, 나는 '보안유지계약'을 개 좆으로 여기지 않는 사람이라 온라인에 올리지 않을 뿐이다. 나는 내 개인 계정 닉네임과 업무 계정 닉네임 심지어 이메일도 전부 분리되어있다. 나는 주둥이가 한없이 가벼워서 여기 묻고 저기 묻고 결국 오발나는 꼬라지를 정말 많이 겪어봤다. 이제 그런 부류는 사람 취급을 안 한다.)
사람을 알량한 잣대로 칼질하기도 싫기 때문에 애써 판단하지 않으려 하지만, 진짜, "이야...시발 쟤는 뭐냐..."싶은 때가 없는 것도 아니다.
여러 외부적 리스크를 내 시나리오에 묻히기 싫어서 택한 고독이다.
학폭문제, 사기문제, 도덕적 문제, 사람이기에 벌어질 수도 있던 그 많은 문제가 터지는 순간, 빛도 보지 못하고 좌초되는 꼬라지들을, 주변에서 한 두번 본 게 아니다.
내 시나리오의 리스크는, 오롯이 내 개인의 리스크만으로 국한하려고 택한 길이다. 재미의 유무, 혼자 하는 과정에서의 빽빽한 일정, 이런 건 오로지 내 개인과 내 시나리오가 가진 리스크다. 그 외의 리스크를 끔찍하게, 말그대로 끔찍하게 혐오한다.
공개 이후, 혹시라도 대역의 리스크가 있다 한들 누군지 관심도 없을 거다. 그 대역이 승승장구 한다 해도, 그 와중에 배우의 리스크가 터진다고 해도, 나와는 아예 무관하다. 내 이야기와는 아예 무관하다.
오늘 중단된 커머셜 촬영 꼬라지를 보니, 한심한 한숨부터 나와서 끄적인 잡설이다.
"와, 씨발....쟤는 도대체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