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6년생 남자가 생각하는 2030 보수화 이유
-오늘 읽은 가장 좋았던 글 중 하나.
-한 커뮤니티에서 발견한 모래 알의 진주.
-이견을 떠나 한 번씩 정독해둘 가치가 있음.
저는 96년생 남자이고 중경외시 대학을 졸업하고 판교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제 주변 준거집단이 겹치는 거의 대부분의 남자는 민주당을 싫어하고 여성들도 기본적인 반감을 갖고 있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반대로 중니어~시니어급은 민주당 지지가 압도적이구요.
저는 학부 시절부터 지금까지 민주당 당원이기에 그 이유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젠더갈등, 부동산, 커뮤니티 극우화 등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크게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FOMO
직장에서 사람들과 가장 많이 나누는 사담이 부동산 얘기, 주식 얘기입니다. 나름 좋은 기업에 다니며 통계적으로 높은 계약연봉을 받아도 끽해야 연에 2-3천 더 버는 것이기에 삶의 격차가 크게 보이지 않고, 자산을 증식할 수단은 부동산이나 주식밖에 안 보입니다. 무엇보다 너무도 많은 사람이 이 수단을 통해 돈을 벌었기에 그렇습니다.
여기서 자조적으로 흔히 나오는 말이 "한국에서 중산층 이상 진입은 몇 살때 문재인 정권을 겪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입니다. 대기업 기준으로 5-6년차 정도까지 돈을 모으고 어느정도 안정된 시점에 대출이 잘 나오면 서울 중하급지나 경기 동남부 아파트를 구축이라도 사서 빚을 갚다가 갭투 한 두 번으로 자산이 2배-3배 늘어나는 그 기회. 지금 젊은 세대는 다 그걸 놓쳤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노도강 국평이 15억입니다 10년 전에 2-3억 하던게요. 자산 증식 속도를 임금으로 절대 못 따라 잡을게 보이니 막막한 겁니다.
반면에 그들이 생각하기에 지금 시니어급인 40-50은 문재인 초기에 집을 사서 자산가치를 엄청나게 증식했으면서, 계속 부동산을 규제하는 정책을 지지하는 것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한 판단이라고 믿습니다. 이재명 정부들어 코스피 부양에 있어서도, 기본적으로 시드가 커야 의미가 있고, 결국 주식 같이 리스크가 부동산 보다 큰 투자는 자가가 있는 경우에 더 접근성이 높아지기에 기성세대만 계속 자산을 증식하고 2030은 그 상승 기조 속에서 상대적으로 거지가 되는 것 같은 공포감과 박탈감을 느낍니다. 실제로 회사에 다들 뭄재인 때 집 사서 얼마를 벌었다, 판교 아파트 대단지 들어간 00님이 이번에 삼전 하닉으로 얼마를 벌었다 이런 얘기 너무도 많이 돕니다.
결국 2030은 그 기회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느끼고, 그 주도세력이 민주당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4050이라고 믿기 때문에 반민주당 기조가 형성되는 겁니다. 집을 가지면 보수화 되기 때문에 민주당은 임대주택 정책만 원한다는식의 마타도어도 잘 먹히고 있구요.
2. 민주당 기득권화
두번째로 민주당과 그 지지층은 스스로가 사회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세대적으로 기득권이면서도 아직도 자신들을 거대 악에 저항하는 투사라고 정체화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회사 C레벨급이나 대학 다닐 때 교수나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나 모든 사회 상위계층에 민주당 지지세가 더 강하고 그쪽 인물이 포진해있는데 아직도 약자 프레이밍안에서 세상을 보니 2030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무슨 리박스쿨이니 국정원 심리전이니 인스타 쓰레드 조직적 선동이니.. 그게 일부 영향이 있을 수는 있지만 오히려 반대 인과에 가깝디고 생각합니다. 2030의 주류정서가 반민주당 반기득권 비토 정서기 때문에 그런 문화가 그들이 주류인 플랫폼이나 커뮤니티에 넘쳐나는 것입니다. 그게 옳다는게 아니라, 그것이 현실인데 계속 잘못된 진단으로 무슨 교육을 통해 해결한다 법을 통해 때려잡는다식으로 접근하면 반감은 더 강해질 거에요.
태도와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이번에 인천 계양에서 김현태가 13% 평택에서 6%를 받았습니다. 당연히 무효표인거 알면서도 윤어게인 부정선거 세력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겁니다. 잠재적인 우호 지지층까지 생각하면 20%까지도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유럽에서 퍼지고 있는 대안우파 정당들의 원내 1당화 주류화는 더이상 남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의지와 체력이 강한 사람을 찬양하는 사회 있잖아요. 이런 사회는 실제로는 건강하지도 않고 정의롭지도 않은 사회죠. 왜냐하면 장애인이나 노약자, 아픈 사람- 건강 약자를 배제시키는 사회이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우리는 누구나 나이 듦을 맞이하고 취약한 몸을 가지고 있죠. 사람이 가장 오만할 때는 안 아플 때죠. 조금만 아프면 금방 겸손해지잖아요. 자기 몸의 취약성을 인식할 때 인간은 그때서야 겸손해지죠. 심각한 병을 진단받았는데 막 살림을 늘리고 물건을 많이 사는 분들은 없습니다.
일렉트로닉 밴드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와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 주제곡 ‘Merry Christmas Mr. Lawrence’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류이치 사카모토는 1984년 자신의 새로운 솔로 앨범 ‘음악도감’ 작업을 하고 있다.
<류이치 사카모토: 도쿄 멜로디>
4K 리마스터링 국내 최초 개봉
𝟮𝟬𝟮𝟲.𝟬𝟰.𝟭𝟱 𝗖𝗼𝗺𝗶𝗻𝗴 𝘀𝗼𝗼𝗻
#류이치사카모토_도쿄멜로디 #2026년4월15일개봉
#Ryuichisakamoto #류이치사카모토
장국영, 매염방 주연 <연지구 디 오리지널 4K> 국내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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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SNS 글 베꼈다는 의혹 잇따라 제기
과거 다른 SNS에서도 비슷한 표절 논란을 겪은 뒤 다른 플랫폼에서 아무일 없었다는 듯 활동해 온 사실도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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