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불매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불매 이유를 '표지 하나 안 만들어줘서' 라고 축소하는 건 이번 사태의 본질을 완전히 빗나간 해석임. 일부 팬들이 문제 삼는 건 표지 자체가 아니라, 처음에는 추가 제작을 약속해 놓고 이후 특정 멤버의 판매량을 조건으로 내걸어 팬덤 간 경쟁을 유도한 점, 그리고 결국 그 약속 자체가 애초에 실현 불가능한 거짓말이었다는 점인데. 소비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거짓 약속을 하고 말을 계속 바꾼 것에 대한 신뢰의 문제를 "표지" 때문 이라고 쉽게 말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