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_트친소#활자로_공기를_메우고
글 쓰는 것, 일상을 공유하는 것,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취미로 시나 글을 쓰고요. 책에서 좋아하는 구절 공유하는 거 좋아해요. 낭만이 숨쉬는 국어교육과에서 예쁜 문학을 알리는 교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 흔적 남겨주시면 무맨팔 할게요!
하늘로 높이 솟은 물줄기의 파편이 설렘이 되어 심장에 박혔다. 슬로우모션처럼 흘러가는 너의 미소가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같이 있을 땐 행복하자는 너의 말. 사람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무해한 힘. 스치면 사라질 신기루같은 너는 이 피어오르는 분수처럼, 다시 상기할 수 있는
추억이 될 수 있을까. 이 순간이 찰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영원할 수 없지만 영원했으면. 바람이라도 그렇게 보냈다. 네가 내게 느끼는 감정은 사랑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동정도 아니다. 나도 딱 그 정도다. 우린 딱 이 정도로,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이미 무지개가 져버린 그림자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