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서울신라호텔 호캉스 꼭 가는데
아이가 없다면
무조건
EFL 혜택 들어간 상품으로 예약 하시오..
(라운지 혜택)
체크인 후
23층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 드시고
낮에는 수영정에서 음식 시켜먹으면서 놀고..
(신라 야외수영장 음식 대박입니다. 특히 치킨과 짬뽕)
물놀이 끝났으면 씻고,
다시 23층 라운지가서
세미 뷔체 디너 (와인 무제한)
다음 날, 레잇 체크아웃 요청하고
라운지에서 여유있게 조식 먹고 퇴실.
미안합니다. 오늘은 정치 얘기 좀 할게요.
현시점 대한민국에 사는 30대로서 무력감을 느낍니다. 정치는 그 어느 때보다 극단으로 치달았고, 이제는 어떤 정책이나 국가의 방향성 보다는 그저 인기투표가 됐음을 직감합니다.
선거철이 되면 어디서 무얼하고 있었는지 모를 후보들이 나와 현시점 인기가 가장 많은 정치인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내걸고, xxx의 조력자! 라는 식의 캐치프레이즈로 한표를 호소합니다.
정책이 있나요? 그 정책이 국가 발전과 국민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나요? 표를 떠나서 정말로 입에 달고 사는 그 정책이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알죠. 그걸 추종하는건 이상이고, 유토피아인걸. 그런데 그런 이념을 갖고 경쟁하는게 정치고, 국가의 녹봉을 받는 정치인 아닌가요?
그저 한 자리해서 그럴듯한 명패 하나 걸치고 으름장 놓는게 정치인인가요?
솔직히 한국 사회가 많이 발전하고, 경제적으로도 여유로워진건 사실입니다. 불과 100년전만 하더라도 일반적인 개인은 저축이라는건 꿈도 못 꿨죠. 당장 오늘 세끼만 먹어도 성공한 삶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과거를 회상하면서 지금 대한민국이 잘살고, 만족하기에는 여전히 애매하지 않나요?
상식선에서 시스템에 이상이 있다는게 감지가 되면 들여다 봐야죠. 그 어떤 의구심도 털고 가야죠. 쓸데없는 노이즈고 일말의 의심조차 갖지 말라면서 음모론자, 정신병자로 치부하기엔 똑같은 한 표를 가진 유권자 아닌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2010년 이후로 한국 정치에 젊은 히틀러가 언젠간 나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갈라치기를 이용한 표팔이의 끝은 양비론이거든요.
솔직히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무력감에 갖혀서 무언가를 더 하는게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내 입에 풀칠하고, 나만 잘 살고, 내 가족만 안전하면 그것만도 감사한 일 같아요.
이런 무력감을 만드는 사회가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