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려하는 착한매장, 돈쭐내러 가자
1. 부부 손님이 옴. 아내는 임산부
2. 말차 티라미수 시킬 걸, 남편이 일반으로 잘못 주문
3. 초콜릿 파우더까지 뿌여진 뒤라 교환이 안 됨
4. 남편은 “그냥 먹을게요” 하고 자리로
5. 근데 아내 표정이 계속 눈에 밟힘
6. 임산부는 작은 일에도 서운하고, 또 금방 기뻐하거든
7. 그래서 말차 티라미수 하나 더 서비스로 내줌
8. “임산부는 먹고 싶은 거 다 먹어야 해요. 서비스니까 드세요”
9. 아내분 얼굴이 확 밝아짐
10. 나갈 때 부부가 그 서비스분까지 조용히 결제
11. 사장님 놀라서 모나카 2개 또 선물
12. 사장님 말: 생명을 품은 사람은 벼슬처럼 대접받아야 함
13. 옳고 그름보다, 행복한 기억만 가져가게 하는 게 장사
14. 손해봐도 김치에 물 말아 먹으면 됨
생명을 품은 사람에게 따뜻한 한 끼가, 그 집 하루를 바꿈.
내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나는 본투비 오타쿠라서 ‘사람이 코스프레한 캐릭터’를 찍으려고 코스프레 사진을 찍어왔기 때문임. 단순히 "공짜 여자 모델","천 면적이 적은 캐릭터" 찍겠다고 한 게 아님. (코스 사진사중에 이런 새끼들 졸라 많았음)
예전에 ㅋㅅㅁ가 살아있던 시절 어떤 사진사가 누드사진 찍었다고 자랑하듯 보여주려 했는데, 나는 됐다고 했음. 코스프레 바닥에서 그게 자랑할 일이냐고...그리고 그런 태도로 활동하던 사람들은 결국 비슷한 문제로 사라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