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이라 한국 증시는 열리지 않습니다.
대신 금요일 수급을 다시 보면, “목요일 외국인 매도는 파생 만기 때문이었다”는 설명은 약해졌습니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는
목요일 -2조4,807억원
금요일 -2조2,984억원
이틀 합계 약 -4조7,791억원입니다.
프로그램도
목요일 -2조5,245억원
금요일 -1조8,128억원이었습니다.
만기 다음 날에도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금요일 프로그램 매도의 약 97%는 비차익 거래였습니다.
다만 외국인 수급과 프로그램 수급은 서로 겹치는 분류입니다. 두 금액을 더해 9조원을 팔았다고 계산하면 틀립니다.
또 이것만으로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중기적으로 떠난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코스피는 금요일 6,802.50으로 출발했지만 6,909.91로 마감했습니다. 저점에서 107포인트 넘게 회복했습니다.
밤사이에는 미국 S&P500이 0.8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81% 올랐습니다. 매도 압력을 되돌릴 반대 재료도 생긴 셈입니다.
그래서 월요일에는 지수 상승 여부보다 수급의 내용이 중요합니다.
외국인·비차익 매도가 크게 줄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보다 강하면, 이틀 매도에는 만기와 위험회피가 함께 섞였다고 보겠습니다.
미국 반도체가 올랐는데도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코스피가 다시 6,900선을 이탈한다면, 단순 만기 청산보다 실제 위험 축소에 더 무게를 두겠습니다.
$SKHY
쉽게 설명드리면
프로그램 매매방식인데요. 컴퓨터를 이용해서 여러종목을 묶어서 매수,매도를 진행하는 거래 방식을 뜻해요.
외국회사가 "한국 주식 보유 비중을 5% 줄여볼까?" 하면 한국주식들을 삼전닉스 LG 현대 를 한꺼번에 묶어서 5% 비율을 맞춘뒤에 매도 하는 방식이에유. 반대로 매수도 되고요!
오늘은 토요일이라 한국 증시는 열리지 않습니다.
대신 월요일 국장에 들어올 조건은 금요일 마감 때보다 조금 나아졌습니다.
미국 8월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4%
근원 CPI는 +0.3%·+2.4%였습니다.
헤드라인 물가는 다시 빨라졌습니다. 그런데 미국 증시는 올랐습니다.
S&P500 +0.86%
나스닥 +0.9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81%
이유는 물가가 좋았기 때문이라기보다, 걱정했던 것보다 더 나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장중 4.979%까지 갔다가 CPI 이후 약 4.93%로 내려왔고, 브렌트유도 104.61달러로 2.81% 하락했습니다.
금리와 유가가 동시에 고점에서 물러나자 반도체가 반등한 겁니다.
다만 금리인상 우려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CPI 발표 뒤 다음 주 연준의 25bp 인상 가능성은 오히려 86~90%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월요일 국장도 미국 증시 상승만 보고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금요일 코스피는 6,909.91.
외국인은 집계처에 따라 약 2.3조~2.5조원을 순매도했고 프로그램도 1조8천억원 넘게 팔았습니다.
국고채 3년물은 4.014%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정정할 내용이 있습니다.
금요일 원·달러는 6.7원 하락한 것이 아니라 6.7원 상승한 1,345.9원입니다. 원화 가치 하락을 환율 하락으로 잘못 옮겼습니다.
월요일 볼 숫자는 세 가지입니다.
브렌트유가 105달러 아래에 머무는지.
미국 10년물이 다시 5%에 접근하는지.
코스피가 6,900선을 지키면서 외국인 매도가 줄어드는지.
반도체가 미국 반등을 따라가고 외국인·프로그램 매도가 줄면 금요일 급락의 일부를 되돌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가가 다시 105달러를 넘고 미국 금리가 5%에 가까워지면서 외국인 매도까지 이어진다면, 미국장의 상승만으로 국내 수급을 돌리기는 어렵습니다.
코인은 반등했지만, “CPI가 끝났으니 이제 안심해도 된다”는 해석은 아직 이릅니다.
9월 12일 오전 9시 기준 최근 24시간은
BTC +0.6%
ETH +2.9%
XRP +1.3%
SOL +3.4%
입니다.
눈에 띄는 건 비트코인보다 ETH와 SOL이 더 강하다는 점입니다. 전체 시가총액도 약 1% 늘었고 BTC 점유율은 58.75%로 낮아졌습니다.
적어도 비트코인 혼자 버티는 장은 아닙니다.
다만 반대 근거도 분명합니다.
미국 2년물 금리는 4.63%, 10년물은 4.96%입니다. 전날보다 내려간 게 아니라 오히려 소폭 올랐습니다. 달러지수도 0.1% 상승했습니다.
물가 충격은 피했지만 금리 부담까지 사라진 반등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ETF도 아직 판단할 수 없습니다. 미국 9월 11일 수급은 주요 상품이 빠진 부분 집계라 기관 매수가 반등을 만들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번 반등을 더 신뢰하려면 BTC가 24시간 고점인 7만9,600달러 부근을 다시 넘고, ETH와 SOL도 상승분을 지켜야 합니다.
반대로 BTC가 7만7천달러에서 막히고 ETH·SOL이 먼저 밀린다면, 이번 움직임은 CPI 발표 뒤 나온 단기 반등으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지금은 BTC 가격 하나보다 알트코인의 상대강세가 주말에도 이어지는지를 봐야겠습니다.
$ETH $SOL
미국주식시장은 올랐습니다. 다만 “물가 걱정이 끝났다”는 마감은 아닙니다.
미국 9월 11일 정규장
S&P500 7,656.98 (+0.86%)
나스닥 26,333.04 (+0.96%)
다우 52,573.29 (+0.98%)
9월 12일 오전 7시 31분 한국시간 점검입니다.
밤 11시 소비심리 악화와 기대물가 상승이 나왔지만, 주가는 마감까지 상승을 지켰습니다. 나쁜 지표가 곧바로 하락을 뜻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다 같이 오른 것도 아닙니다.
AMD는 약 2.5% 올랐지만 엔비디아는 보합권, 오라클은 1.74% 하락했습니다. 오라클은 시간외에서도 종가 대비 약 1.6% 더 내려간 상태입니다.
유가 하락은 반가웠습니다. 다만 장중 100달러 아래였던 WTI의 정산가는 100.05달러였습니다. 하루 하락을 고유가 해소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S&P500도 금요일에는 올랐지만 주간으로는 0.8% 하락했습니다.
제 판단은 ‘반등 확인, 추세 전환은 보류’입니다. 다음 주에도 유가·금리가 진정되고 상승 종목이 넓어지면 회복에 힘이 실립니다. 반대로 유가와 금리가 다시 뛰면 이번 상승을 더 조심해서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