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은 연이 잠깐 택한테서 떨어져있는 사이에 택이 적한테 납치됐어
손은 등뒤로 묶여 의자에 결박되어 벌벌떠는 택을 보고 적들도 알았지 택이 진짜가 아니라고
-철혈의 례오가 이런 표정도 지을줄 알았나?
총구로 입술을 짓씹으며 떨고 있는 택의 고개를 들어올리며 적의 보스가 빈정대며 말했어
그러다 어느날 믿었던 간부가 택한테 갑자기 달려든 순간
탕
택에게 닿기도 전에 연이 망설임 없이 처리했어 남들한테 보여주던 택의 차가운 표정보다도 더 무서운 얼굴로
택의 하얀 얼굴에 피가 튀어있었고 택은 연을 덜덜 떨며 올려다보면 연은 피 닦아주면서 웃어줬어
-내가 지켜준다고 했지? 보스.
웃었어
장난인줄 알았던 택은 웃어 넘기려고 했는데
웃는 혂 눈은 의외로 또 진지했어
택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자기 티셔츠를 내렸어
혂은 손을 빼지 않아서 그걸 떼어내며 택이 말했지
-연애나 해라 새끼야
-형이랑요?
그 대답에 택은 혂의 어깨를 퍽 치고 혂은 찡그리며 웃었어
택이 도망다닐 때면 뒤쫓아서 또 벽에 가두거나 하니
오죽하면 연이
-뭐야 요샌 혂이가 형아를 더 따르네^^ 나도나도
하면서 혂이 붙들고 있던 택과 혂을 동시에 끌어안아서 업히려 들었어
그 틈에 택은 또 튀려고 하다가 또 혂한테 붙잡혔어
혂은 도망가려던 택의 뒤통수를 쳐다보다가
이후에도 택은 계속해서 혂을 피해다니려고 했지만
곧장 혂이랑 눈이 마주치면 쫄아서 다가와서 어떻게든 평소처럼 가벼운 스킨쉽을 짧게 약하게 하는척하다가 튀었어
혂은 잠자코 참아주다가 언젠가부터는 탞을 도리어 쫓아다녔어
잠깐 스치다 튀려는 택 손을 붙잡아 자기 몸에 더 밀착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