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 낮잠 잤는데 꿈에서 40년 살다 온 소름돋는 썰”
이거 내 지인 실화인데 아직도 소름 돋음.
일요일 낮에 잠깐 낮잠을 잤대.
근데 꿈속에서 40년을 살고 온 거야.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가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그냥 스쳐 지나가는 꿈이 아니라
진짜 현실처럼 모든 감정이 느껴졌다고 하더라.
꿈속에서 키우던 강아지도 늙어서 죽고,
할아버지도 병으로 돌아가시는 것까지
전부 다 겪었던 거야.
근데 제일 무섭고 힘들었던 건…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았는데
눈 뜨는 순간,
그 아이가 세상에서 사라진 거야.
본인한텐 몇 년 동안 직접 안고 키우고,
웃고 울었던 “진짜 자기 자식”이었는데
현실에서는 존재조차 안 하는 아이였던 거지.
한동안 친구가 현실을 못 받아들였어.
계속 멍해 있고,
“내 아이는 어디 갔냐”고 울었다더라.
처음엔 나도 안 믿었는데
친구 어머니 통해 들으니까 더 소름 돋았음.
결국 병원 다니다가
조현병 진단 받고 입원까지 했었다더라.
이 말도 안되는 영화같은 이야기는 실화임..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는데
가끔 이런 생각 든다.
우리가 현실이라고 믿는 것도
사실은 엄청 긴 꿈일 수도 있겠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