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역시 이건 답해야겠어서 마지막 키보드 끌어치기를 한다면
......네! 그걸 잘 받아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인간물어뜯는책 사전' 뭐 이런 거 날조했었는데 너무 기가막히게 받아주시는 것도 좋았고< 이떄부터 오너적으로 '엉 잘 놀아주셔' 하고 좋아했네요 저...무슨 좋아하단 말만 반복하느 몬스터 같지만 그러려니 해주시길...
아니 그런데 정말 좋았어요. 걸음마를 발 끝으로 선 이 앞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2부지의 아이가 드론 탁 켜서 동작하는데 그것 좋답시고 꺄르르 웃는 것도
그리고 스물중후반 되어 더는 루시가 스포트라이트 아래에 안 서게 된다 하더라도 막시밀리안은 여전히 빛, 필요하다면 암흑 속에서 천자락 스치는 소리 내며 어떤 구경거리가 기꺼이 되어줄텐데 루스는 그것조차 또 좋다고 보고, 듣고 느껴볼 것이라는 점이...
아니 #@($*@ 그런데 그렇잖아아아아악
다섯살짜리 아링이 도대체뭘할수있는데 이 진짜조각같고 술병몇개모아둔 덩어리가.. .....!!!
자신이 아는 아링은 단단한 사람이고
그러나 결국엔 자기가 아는 아링과 모르는 다섯살의 아링 둘 다 속은 말랑말랑한 별 다를 바 없는 인간일테니(정신적 이야기 X 장기 O) 음......... 하고 아링 들고 다녀야지
바로 애호 모드 들어간다면 : 그냥 밤에 뭐 콘크리트 빌딩 벽에 기대서 제 외투 벗어서 위에 덮어주고 5살 아링 끌어안고 자는 막시랑 여긴 어디 얘는 누구 왜 아무도 안 보이지 여긴 방주 바깥인가??? 어리둥절해하면서도 다섯살이라 졸려서 흐암 하고 자는 애기다섯살말랑동그라미아링...
그냥...뭐랄까 다섯살의 아링은 너무나도 작았고 아케로가 되지 않았을 어쩌면 어머니 그리고 동생이 전부였을 시절의 빨간 눈을 한 링은 막시밀리안이 보기엔 너무나도 약해보였고, 그제야 문득 링이 왜 밍을 지키고 싶어했는지 / 링이 어째서 그런 형태가 된 건지... 고작 다섯 밖에 안 된 그러나 생채기 있는 모습을 본 뒤에야깨달았을듯 해서.......
내가 싱숭생숭해져
글 고민하다가 하루 다 갔네
그런데 정말 싱숭생숭해져...
그 자그마한 보송보송해야 할 군살 없어야 할 다섯살의 손에 흠집과 흙 묻어있는게 참.................
그렇네......
그냥 밴드랑 반창고 갈아주고 괜찮아하거든 손 잡거나 자기 걸음빠른 거 아니까 그냥 목마나 태워주면서 탑 구경시켜주거나 여행길 위에 태우거나 그래야지 .......
우아아아악 제가 너무 배고파져서 이것만 한참 보고 있어요 이게 맞나.....
뜨.라 공격 받은 막시 어쩌겠어요 내려오는 길에 식혜 3000원어치 사고 (지금도 산에서 먹을거 파는 분들 계신가요? 저 너무 예에전에 등산다녀서 기억이 X) 잉...하다가 밑에 도착하거든 앞의 중국집 가서 칭따오 다섯 병 시키며 깐풍기에 짜장면 두그릇 먹겠거니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