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co/FwVgyyrvQU '로보트'라는 말조차 구시대의 유물이 된 지금. '고물로봇들'은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로봇이 바퀴 달린 플라스틱 몸과 동그란 눈을 가졌던 시절의 (거의) 모든 로봇들을 모아둔 웹사이트예요. 옛날 로봇들의 디자인에는 언젠가 로봇들이 우리의 집에 들어와 인간의 친구가 될 거라는 낙관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로봇 강아지와 집사 로봇, 코카콜라 로봇, 선생님 로봇까지. 미래가 되지 못한 미래들이 이토록 많았군요.
약간 진지하게 말하자면, 7080년대 소련에 이런 얘들 꽤 있었을 듯. 나라가 보장해 주는 안정적인 저임금-저숙련 일자리에서 최대한 태만하게 근무하며... 자기들끼리 취미 생활이나 음주로 소일하고 , 가끔 몰래 들여온 서구 음악이나 상품을 즐기는 것을 낙으로 삼는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