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iMIMIllil (쓰다듬 받으면서도 새삼 복잡한 생각에 빠졌다. 매번 반대였었는데 최근에는 왜 이러지. 또 어리광…… 부려버렸다. 나도 모르게 말이 먼저 나와 버렸어, 정신 차리자. 붉어진 얼굴에 손으로 부채질을 하면서 슬쩍 한걸음 물러섰다!) 고마워, 이제……… 괜찮아. 나도 모르게 짓궂은 말이 나왔나 봐.
@iliiMIMIllil (이런 생각은 미미에게 실례겠지만…… 귀여워.) 응, 그렇다면 다행이다. 재료도 대충 준비 완료! 이제 순서대로 넣고 반죽하자. (밀가루에 설탕, 계란, 버터… 그리고 우유 조금.) 잼 넣는 건 저번에 해봤으니까, 미미가 만들어 볼래? 반죽은 여기 있어.
@iliiMIMIllil (조심스레 머리카락을 빗질하고서는 좌우로 풀리지 않도록 묶었다. 내 머리를……? 괜찮을까 싶은 불안도 잠시 고개를 끄덕였다.) 음, 으음…… 이번에는 미미에게 부탁해 볼까. (위치를 바꿔 이번에는 자신이 의자에 앉았다, 가만히 손길이 오길 기다리면서.)
@iliiMIMIllil (걸음을 맞추는 모습이 사뭇 귀엽게 느껴졌다. 자신도 이어 주방에 들어선 후 같이 손을 씻고 앞치마를 매고 머리를 묶던 참, 도움을 구하는 목소리에 슬쩍 뒤로 넘어가 앞치마 끈을 묶어 주었다.) 응, 이제 됐다. 다음으로 머리도 묶을래? 이리 와서 앉아, 저번처럼 묶어줄게.
@iliiMIMIllil (그게 단순히 가기 싫다는 것만으로는 안 될 텐데…… 속으로 말을 삼키고서는 곤란한 표정으로 쿡쿡 웃었다. 같이 가~ 자리에서 일어나 발걸음을 서둘렀어.) 나도 미미랑 같이 있고 싶어. 참, 주방에 들어가면 손은 꼭 씻고 시작하기, 그리고 밀가루가 날리니까 앞치마도 해야 해.